손흥민이 스페인 명문 FC바르셀로나로 이적한다는 소식은 단순 해프닝으로 끝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 라디오 방송이 보도한 것으로 알려진 내용의 실체는 사실은 한 팬이 적은 바람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바르셀로나가 내년 여름 토트넘 홋스퍼와 계약이 종료되는 손흥민을 노린다는 보도가 바르셀로나가 속한 카탈루냐 지역 라디오 출처로 나왔지만 사실상 실체가 없는 것으로 밝혀지는 모양새다. SNS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손흥민이 스페인 명문 바르셀로나로 이적한다는 소식은 단순 해프닝으로 끝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 라디오 방송이 보도한 것으로 알려진 내용은 한 팬이 적은 바람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바르셀로나가 내년 여름 토트넘 홋스퍼와 계약이 종료되는 손흥민을 노린다는 보도가 나왔다. 바르셀로나 지역 연고지인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의 라디오 방송사 '카탈루냐 라디오'가 지난 13일(한국시간) "내년 여름 손흥민을 자유계약(FA)으로 영입하는 선택지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매체는 "아직 어떤 것도 협상 테이블에 올라오지 않았지만 한지 플릭 바르셀로나 감독은 손흥민의 영입을 환영할 것"이라고도 했다고 한다.
손흥민이 스페인 명문 FC바르셀로나로 이적한다는 소식은 단순 해프닝으로 끝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 라디오 방송이 보도한 것으로 알려진 내용의 실체는 사실은 한 팬이 적은 바람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바르셀로나가 내년 여름 토트넘 홋스퍼와 계약이 종료되는 손흥민을 노린다는 보도가 바르셀로나가 속한 카탈루냐 지역 라디오 출처로 나왔지만 사실상 실체가 없는 것으로 밝혀지는 모양새다. SNS
하지만 이는 한 팬의 단순한 바람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로 카탈루냐 라디오 홈페이지에는 손흥민과 관련된 기사가 최근까지 한 개도 올라오지 않은 걸 확인할 수 있다. 손흥민과 관련된 기사는 지난해 3월이 마지막이다.
카탈루냐 라디오가 보도한 거라고 알려진 이유는 바르셀로나 팬 계정 'jordan alonso'가 정확히 같은 내용을 전하며 카탈루냐 라디오의 보도를 인용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그러나 'jordan alonso'는 한 팬이 '그래서 뉴스는?'이라고 묻자 '그저 내가 손흥민이 바르셀로나를 선택했다고 생각한 것'이라며 자신의 바람을 적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계정 설명란에도 '세계 최고의 클럽 바르셀로나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과 유머(특히 유머)를 적는 곳'이라고 해놨다. 손흥민 이적설에 신빙성이 떨어지는 이유다.
손흥민이 스페인 명문 FC바르셀로나로 이적한다는 소식은 단순 해프닝으로 끝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 라디오 방송이 보도한 것으로 알려진 내용의 실체는 사실은 한 팬이 적은 바람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바르셀로나가 내년 여름 토트넘 홋스퍼와 계약이 종료되는 손흥민을 노린다는 보도가 바르셀로나가 속한 카탈루냐 지역 라디오 출처로 나왔지만 사실상 실체가 없는 것으로 밝혀지는 모양새다. SNS
이러한 이적설이 나온 이유는 손흥민이 1년 뒤면 토트넘과 계약이 끝나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2021년 토트넘과 4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2025년 여름에는 계약이 종료된다. 큰 이변이 없다면 내년 1월부터는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도 할 수 있다. 여름에는 이적료 없이 이적 가능하다.
카탈루냐 라디오에서는 손흥민과 관련한 보도를 내놓지 않았지만 '엘나시오날'은 지난 11일 "이미 내년 6월 30일에 계약이 만료된 수많은 스타들의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손흥민이다"라고 손흥민을 언급하긴 했다.
또 "손흥민은 선수 생활 동안 어떤 타이틀도 획득하지 못했다. 이게 바로 손흥민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고 싶어하는 이유"라며 "손흥민은 바르셀로나의 깜짝 영입 중 하나일 수 있으며, 영국에서는 데쿠가 이미 손흥민과 협상 중이라고 한다"고 이적 가능성이 있다는 정도로만 다뤘다.
손흥민이 스페인 명문 FC바르셀로나로 이적한다는 소식은 단순 해프닝으로 끝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 라디오 방송이 보도한 것으로 알려진 내용의 실체는 사실은 한 팬이 적은 바람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바르셀로나가 내년 여름 토트넘 홋스퍼와 계약이 종료되는 손흥민을 노린다는 보도가 바르셀로나가 속한 카탈루냐 지역 라디오 출처로 나왔지만 사실상 실체가 없는 것으로 밝혀지는 모양새다. SNS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1년 연장 옵션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토트넘이 이를 발동하지 않고 내년 여름 손흥민을 공짜로 풀어줄 리는 만무하다. 연장 옵션을 발동해 이적료를 받고 내년 여름 처분하든 새로운 계약을 맺든 결정할 것이라는 게 현지 복수 언론들의 공통된 전망이다. 엘나시오날의 예상과 달리 내년 여름 손흥민 FA 영입이 불가능한 상황인 것이다.
물론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연장 옵션을 발동하기 위한 논의가 오가는 보도는 여전히 나오지 않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여름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토트넘 레전드로 기억되고 싶다. 토트넘에서 뭔가를 이루고 싶다. 하지만 난 여전히 내가 이 팀의 레전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토트넘에서 우승하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그렇게 해서 레전드로 불린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며 우승컵을 따내고 토트넘 레전드로 등극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토트넘이 움직이지 않자 "(구단과) 아직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난 매우 분명하다. 이번 시즌에 매우 집중하고 있다. 지금 나이에는 모든 순간이 목표와 같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많은 대회에 참가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해 더 신경 쓰는 것 같다"며 재계약과 관련해 토트넘과 아무런 대화가 없었다고 공개적으로 구단을 압박했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항상 내게 최종 결정권이 있는 건 아니지만 내 의견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손흥민이 클럽을 이끌고 활약하는 방식을 볼 때 한동안 토트넘에 머물렀으면 좋겠다"라며 손흥민이 오랫동안 토트넘에서 뛰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지만 토트넘은 아직까지 구체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지금까지 수많은 레전드에게 했던 대우를 봤을 때 1월이 되기 전까지는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손흥민이 바르셀로나로 가는 건 어려워진다.
손흥민이 스페인 명문 FC바르셀로나로 이적한다는 소식은 단순 해프닝으로 끝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 라디오 방송이 보도한 것으로 알려진 내용의 실체는 사실은 한 팬이 적은 바람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바르셀로나가 내년 여름 토트넘 홋스퍼와 계약이 종료되는 손흥민을 노린다는 보도가 바르셀로나가 속한 카탈루냐 지역 라디오 출처로 나왔지만 사실상 실체가 없는 것으로 밝혀지는 모양새다. 연합뉴스
라리가의 특이한 규정도 발목을 잡는다. 라리가는 유럽 연합 국적을 가지지 않은 선수의 수를 제한하는 규정을 두고 있다.
라리가의 경우 1군 스쿼드에 최대 3명까지 비유럽 선수를 등록할 수 있다. 남미 선수들은 2년 동안 스페인에서 뛰면 스페인 국적을 취득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문제에서 어느정도 자유로운 편이다.
그러나 한국은 복수국적을 허용하지 않는다. 손흥민의 경우 쿼터 한 자리를 차지할 수밖에 없다. 스페인 국적을 취득할 수 있는 기간인 10년을 채우더라도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하지 않는 이상 스페인 국적 취득이 불가능하다. 다시 말해 한국 선수들이 라리가에서 뛴다는 건 해당 소속팀이 쿼터 한 자리를 포기해야 한다는 것이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르며 검증을 마친 손흥민이라도 젊고 재능 있는 남미 선수들을 제치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만에 하나 토트넘이 연장 옵션을 행사한다면 더욱 어려워진다. 내년 여름에도 이적료가 발생하게 되고 33세가 되는 손흥민을 영입하기에는 다소 부담이 따를 수밖에 없다. 비유럽 쿼터 해소가 되지 않는 나이 많은 선수를 이적료까지 주고 데려와야 하기 때문이다.
팬들은 손흥민이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차기 축구스타 라민 야말, 그리고 세계적인 스트라이커 레반도프스키와 우승컵을 향해 뛰는 모습을 꿈꿨다. 또 바르셀로나가 내년 여름 맨시티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 영입에도 관심을 보이는 만큼 손흥민-야말-홀란으로 이어지는 공포의 스리톱 결성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 이적은 그저 꿈에 그칠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높다.
사진=SNS, 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