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더 딴따라' 마스터들의 댄스 티저가 공개됐다.
11월 첫 방송되는 KBS 2TV 신규 예능 '더 딴따라'는 노래, 춤, 연기, 예능 다 되는 딴따라 찾기 프로젝트로 원조 딴따라 박진영이 KBS와 손을 잡고 선보이는 새로운 버라이어티 오디션 프로그램. 코미디, 연기, 노래, 춤, 클래식, 성악, 트로트 등 장르 불문의 스타성을 지닌 '딴따라'를 찾는 세상에 없던 새로운 오디션이다.
16일 공개된 '더 딴따라'의 댄스 티저는 차태현, 김하늘의 환상의 커플 댄스가 담겨 있어 시선을 강탈시킨다. 댄스 가수로 활동하던 리즈 시절로 타임 슬립한 듯 능숙한 댄스를 선보이는 차태현과 달리 김하늘의 진지한 댄스는 어딘지 모르게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핑크색 슈트의 차태현과 섹시한 등 라인 미니 원피스의 김하늘이 선보이는 'When we disco'와 함께 능숙한 박진영과 웬디 커플이 합류하면서 완벽한 4인 마스터의 거침없는 파워를 드러낸다.
그런가하면, 비하인드 영상을 통해 댄스 티저 예고를 제안한 사람이 김하늘이었음이 드러나 웃음을 자아낸다. 김하늘의 어색한 댄스를 지켜보며 큰 웃음을 터트리던 차태현은 "저분들 다 가시고, 우리만 남아서 될 때까지 찍어야 할 거 같아"라고 김하늘을 놀리더니 "너가 입을 잘못 놀려서 이렇게 된거야"라며 김하늘의 제안으로 댄스 티저가 탄생됐음을 공개한다.
이에 쉴새 없이 웃음을 터트리던 김하늘은 꿋꿋하게 마지막까지 댄스를 마무리하지만 이를 지켜보던 박진영의 레이더에 걸린다. "다 좋아 다 좋은데 마지막만 안 좋아"라며 무대 위로 뛰어올라간 박진영은 "하늘아 머리 내밀고, 가슴 내밀고, 배 내밀고, 앉아. 됐어"라며 뻣뻣댄스를 웨이브로 만드는 1분 특강을 펼친다.
급기야 머리, 가슴, 배, 조금 앉기까지 완벽하게 웨이브를 재현한 김하늘과 차태현. 이들의 댄스를 흐믓하게 바라보던 박진영은 "놀라운 성장이다. 획기적인 발전이야. 하늘아 너의 웨이브는 내가 평생 본적 없는 웨이브야"라고 덧붙여 웃음을 터트렸다는 후문이다.
한편 '더 딴따라'는 오는 11월 3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 예정이다.
사진=KBS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