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양육권 포기' 율희, "인생 즐기려고 애들 버렸냐고…" 눈물 (이제 혼자다)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라붐 출신 율희가 '이제 혼자다' 예고편에 등장해 이혼 후의 심경을 고백한다.

지난 1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이제 혼자다' 말미 다음주 예고편에는 율희가 등장했다.

자신을 "인생 2막을 시작한 지 2년 차 된 율희"라고 소개한 율희는 이혼 후 SNS 스냅 촬영을 하며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근황을 알렸다.

율희를 지켜보던 MC 박미선과 전노민은 "너무 예쁘다"고 감탄하면서도 "왜 아이들과 떨어져 살게 된 것이냐, 아이 생각을 왜 안했을까"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아이들 자기가 안 키우잖아"라는 말을 들은 율희는 "'너 이렇게 놀고 살려고, 네 인생 즐기려고 애들 버렸구나'라는 말을 들었다"며 토로했다.

이어 율희는 지인과의 만남에서 눈물을 쏟으면서 "집에서 나오기 전날, 당일까지 계속 울면서 사진을 다 찍었다"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본 방송에서 전할 이혼 속사정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지난 2018년 밴드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던 율희는 결혼 5년 만인 지난 12월 이혼을 발표했다.

세 자녀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가지는 것으로 알렸으며, 율희는 "현실적인 문제와 최대한 심리적인 불안함이 크지 않도록 아이들이 지금까지 생활하던 공간에서 지내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고 전한 바 있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