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오늘(15일) 있지(ITZY)부터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그리고 김재중 제작 걸그룹 세이마이네임(SAY MY NAME)까지 컴백을 맞아 쇼케이스를 개최, 바쁜 연예계를 실감케 한다.
3세대 대표, 그리고 4세대 대세 걸그룹인 있지와 키스오브라이프가 같은 날 맞붙는다.
특히 있지는 지난해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리아가 돌아오면서 5인 완전체로 화려한 귀환을 알린다. 데뷔 첫 더블 타이틀곡을 선보인다는 점도 인상적이다.
앨범명 '골드(GOLD)'와 동명의 타이틀곡 '골드'는 강렬한 일렉 기타의 록 사운드 위 파워풀한 보컬 샤우팅이 리스닝 포인트인 반면, 또 다른 타이틀곡 '이매지너리 프렌드'는 감미로운 음색의 보컬 하모니와 감성적인 노랫말이 청자들의 상상력을 극대화한다.
게다가 K팝 히트곡 메이커 라이언 전과 미국 유명 프로듀서 뎀 조인트(Dem Jountz)가 힘을 합쳐 완성한 타이틀곡을 포함해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멤버 창빈도 있지의 수록곡 작업과 피처링을 맡아 특별한 음악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키스오브라이프의 세 번째 미니 앨범 '루즈 유어셀프(Lose Yourself)'는 데뷔부터 '자유'라는 키워드로 각 앨범을 유기적으로 연결해온 이들이 '자유'를 초월한 '몰입'의 과정을 표현한 것이 특징.
이로써 키스오브라이프는 지난 4월 '마이다스 터치(Midas Touch)'부터 올여름을 강타한 '스티키(Sticky)' 그리고 신보 '루즈 유어셀프(Lose Yourself)'까지 올해만 벌써 3번째 컴백을 맞이한다.
특히 이번에는 멤버 벨이 참여한 타이틀곡 '겟 라우드(Get Loud)'로 몽환 판타지 감성의 진수를 보여줄 전망이라 이목을 끈다.
타이틀곡 '겟 라우드'는 더기 스타일의 힙합 리듬과 라틴 풍의 멜로디 위에 멤버들의 묵직하면서도 거친 개성 가득한 보컬과 랩이 돋보이는 곡으로, 데뷔곡 '쉿 (Shhh)'을 비롯해 키스오브라이프의 여러 곡을 작업한 멤버 벨이 작사에 작곡에 참여해 한층 더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보여준다.
가수 김재중이 제작에 참여해 일찌감치 화제를 모은 7인조 걸그룹 세이마이네임은 오는 16일 가요계 첫 발을 내딛는다. 멤버 구성 역시 예사롭지 않다.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을 통해 아이즈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 히토미가 세이마이네임 멤버로 합류했다. 아이즈원 해체 후 국내에서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은 히토미인 만큼 그의 재데뷔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팬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메이와 승주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경험이 있는 멤버들이다. 메이는 하이브 유니버셜 자체 서바이벌 오디션 '더 데뷔: 드림 아카데미'를 통해 탄탄한 실력으로 관심 받았고, 승주는 MBC '방과후 설렘'에서 어린 나이임에도 남다른 끼를 보여준 바 있다.
이들은 그룹명과 동명의 데뷔 앨범 '세이마이네임'으로 당찬 출발을 알린다. 타이틀곡 '웨이브웨이(WaveWay)'는 키치한 멜로디와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멤버들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사랑스러움으로 리스너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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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