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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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다봄♥' 백성현, 골연골증 종양 뒤늦게 발견…"촬영 못할 뻔"(동상이몽2)[종합]

기사입력 2024.10.15 11:50



(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배우 백성현이 골연골종 수술을 받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결혼 5년차인 백성현♥조다봄 부부가 출연했다.

백성현은 "결혼하자마자 첫째 아이가 생겼다."라고 말하며, "가장의 책임감이 크게 다가왔다"라는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배우 활동을 쉬는 공백기 동안 생계를 책임지려 건설현장 일용직에 나갔던 사실도 털어놓았다.

그는 "배우가 아닌 MC로도 뛰고 있으며 드라마 '수지맞은 우리'가 끝나 이제는 다시 백수생활을 시작했다"라며 가장으로서 생계에 대한 걱정을 내비쳤다.

덧붙여 "사회 자리가 있으면 얼마든지, 여러분을 빛낼 준비가 됐다"라고 말하며 행사 MC 자리를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아내 조다봄은 남편이 일용직에 나갈 때 다리 통증에 시달렸다며, "오빠가 드라마 들어가기 전에 다리가 아픈데 일했다"라고 전했다. 

백성현은 "운동 중 발뒤꿈치를 다쳤는데 보행이 어려워지며 무릎과 고관절에까지 통증이 올라왔다. 작년 10월에 고관절이 아파 병원에 가니 염증이라더라. 소염제랑 진통제 먹고 일주일 있어도 효과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큰 병원에서 관절 주사를 맞았지만 통증이 계속되었고, MRI 촬영을 통해 고관절 안쪽에 종양이 있는 골연골종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라고 당시 심각했던 상황을 전하며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백성현은 "종합병원에 가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 몸이 완전히 틀어졌더라. 종양은 제거를 잘했는데 몸이 상하체가 완전히 뒤틀려버려서 그거 재활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다리 길이가 약 9cm 차이가 날 정도로 몸이 틀어졌다. 드라마 촬영을 못할 뻔했다"라며 얼마나 심각한 상태였는지를 설명했다.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재활 훈련을 통해 현재는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사진=SBS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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