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7:56

[오늘의 화제] 사마귀 유치원 '초대박 예감'…애정남 민낯 기준 '애매한데?'

기사입력 2011.09.26 23:34 / 기사수정 2011.09.26 23:35

백종모 기자

▲사마귀 유치원 초대박 관심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26일 인터넷상에서는 '사마귀 유치원', '애정남 민낯 기준', '브아걸 돌고래 창법' 등의 소식이 화제가 됐다.

① 사마귀 유치원, 첫 회부터 초대박 예감

'개그콘서트' 새 코너 '사마귀 유치원'이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유치원을 배경으로 한 사회 풍자 개그코너 '사마귀 유치원'을 선보였다.

'사마귀 유치원'은 개그맨 박성호, 최효종, 정범균, 조지훈, 박소영, 홍나영이 출연하며 신랄한 풍자와 천연덕스러운 콩트 연기로 1회 만에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애정남'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최효종이 등장해 웃음을 선사했다. 극중 유치원 선생님으로 분한 개그맨 정범균이 유치원생 역할의 박소영-홍나영에게 꿈을 묻고 이에 개그맨 최효종이 진학상담 선생님 '일수꾼'으로 등장한 것.

박소영과 홍나영은 선생님이 되고 싶고, 예쁜 집에서 살고 싶다고 밝혔고 이를 들은 최효종은 "그건 어렵지 않다"며 "공부를 조금만 열심히 해서 교대가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교대가려면 전교 10등 안에만 들면 되고, 교대가서도 조금만 더 열심히 해서 임용고시 패스하면 초봉이 월 140만 원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특히 내집마련을 위해서는 숨만 쉬며 돈을 모으면 된다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이 외에도 동화책 읽어주는 선생님으로 쌍칼 조지훈이 등장해 동화 신데렐라에 외모지상주의를 빗대 예쁘면 다 된다는 식의 풍자로 웃음을 자아냈으며, 좀비 박성호는 날로 심각해지는 학원 폭력을 비꼬았다.

한편, 개콘은 18.9%의 시청률로 일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애정남 민낯 기준 '선크림, BB크림' 허용

② 애정남 민낯 기준 'BB크림 까지만 허용'

'애정남'이 여성의 '민낯 정리'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25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의 '애정남'은 논란 거리인 여성의 '민낯 기준 판단 기준'을 명쾌하게 제시했다.

여자 친구 집에 찾아갔더니, 여자 친구가 지금 '민낯'이라며 "왜 미리 얘기하고 오지 않았냐"며 핀잔을 주는 등 '민낯'에 대한 애매한 기준 때문에 다툼이 벌어지는 일이 많다는 것. 심지어 결혼식 날 신부 화장을 마친 어떤 여성은, 마스카라를 못 칠해 자신이 '민낯'이라 주장하기도 했다는 게 애정남의 설명이었다.

이에 애정남은 여성의 민낯에 대해 "선크림, BB크림만 바른 상태까지는 민낯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정리했다.

단 BB크림에 대해서는 "(여성들에 대한) 인기 때문에 억지로 넣었다"며 "양이 중요하다. 핸드폰을 받은 뒤 액정에 뭔가 묻어 있으면 민낯 아니다"라고 말해 여성 관객들에게 웃음과 함께 공감을 받았다.

[화제 포인트] ▶ 애정남의 이번 민낯 기준에 정리에 대해 네티즌들은 다소 애매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여성 네티즌들은 대체로 안도하면서도 비비크림을 바르고도 액정에 묻어나지 않는 다는 건 다소 억지가 아니냐는 반응. 남성 네티즌들은 "로션까지만 민낯으로 인정해야 한다"며 다소 아쉽다는 반응이었다. 한편 이날 애정남은 '빠른 생일로 존댓말 쓰는 문제', '여자 친구가 과거 애인 물을 때 대처 법' 등을 정리했다. 애정남은 "빠른생일은 없는 것"이라며 "9월25일부터 10월25일까지 자진신고기간이다. 빠른 생일이라 할지라도 모두 학번여부에 따라 같은 것"이라고 말했고, 동서를 망론하고 과거 애인을 공개해서 잘되는 모습을 못 봤다며 27세 미만들은 애인 공개를 하지 말라고 충고해 모두의 환호를 받았다. 하지만 최효종은 27세 이상이 애인이 없었다면 이상하기 때문에 최악의 1인만 공개하자고 했고, 애인 공개를 요구한 상대방도 자신의 옛 애인을 공개해야 한다고 정리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브아걸 돌고래 창법 'MR 제거 영상'으로 또 한 번 화제

③ 브아걸 돌고래 창법, '식스센스' MR제거 영상 소름 돋아

브아걸 MR제거 영상이 돌고래 창법으로 화제다.

지난 24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등에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가 부른 '식스센스' MR제거 영상(http://youtu.be/JjrZi1agzAg)이 게재됐다.

영상은 이날 MBC '쇼!음악중심'에서 컴백무대를 가진 무대에서 MR을 제거한 버전으로 흐트림 없는 라이브를 불렀다.

특히 가인과 나르샤는 돌고래 소리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브아걸 MR제거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CD 아니였냐", "라이브 실력 대박"등의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한편 컴백무대 '식스센스'에서 멤버들의 메이크업과 패션은 네티즌들의 눈을 단번에 끌었다.

야상점퍼와 핫팬치 점프수트등으로 강렬한 의상과 섹시한 느낌을 거친매력으로 발산했다.

[화제 포인트] ▶ 브아걸 돌고래 창법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돌고래와 박쥐 등은 인간이 들을 수 없는 높은 음역대인 초음파를 사용하는 동물로 높은 고음을 내는 가수를 표현할 때 흔히 비유된다. 브아걸은 이번 '식스센스'에서 하이노트 창법을 구사한다. 하이노트 창법이란 가성과 두성을 이용해 최대한의 고음을 끌어내 부르는 방법으로 '팝의 여왕' 머라이어 캐리, 아담로페즈 등이 유명하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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