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국민 사모님' 원종례가 남편을 향한 걱정을 드러냈다.
14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는 배우 원종례와 남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패널 윤형빈은 사모님 역할을 많이 해온 원종례가 이미지와 달리 남편을 극진하게 대접한다고 소개했다. 이에 원종례는 "제 눈앞에서 죽을 고비 넘기는 걸 봤다. 그 뒤로 '내가 잘해줘야겠다' 이런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췌장암까지 왔고 그랬는데 정말 운 좋게도 빨리 발견됐고 극복을 잘 하고 또 건강관리를 잘해서 보시다시피 보기 좋지 않나"라고 남편이 과거 투병했음을 알린 후 "근데 대수술을 두 번 받고 나니까 머리카락이 굉장히 많이 빠지더라. 나이도 더 많이 들어보이고 그렇지 않나. 속상해 하고 그랬는데 지금 가을 되니까 머리가 더 빠진다고 한다"고 탈모 고민을 전했다.
더불어 원종례의 남편은 "예전에는 제 또래에 비해서 숱이 굉장히 많은 편이었다. 아프고 난 이후에 체중이 급격하게 빠지면서 정수리쪽이 한움큼씩 빠졌다. 그리고 그 주위 모발이 가늘어지더라"고 덧붙였다.
사진 = MBN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