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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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플레처, "바젤, 과소평가해선 안 돼"

기사입력 2011.09.26 11:15 / 기사수정 2011.09.26 11:15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이번 시즌 부상에서 복귀해 맹활약 중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대런 플레처가 챔피언스리그에서 상대할 FC 바젤(스위스)에 대해 경계심을 드러냈다.

프리미어리그 주관방송사 스카이 스포츠는 지난 25일 (이하 한국시간) 바젤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둔 플래처가 "잘 알지 못하는 팀에 대해선 항상 조심해야 한다"라며 바젤에 대한 과소평가는 금물이라고 했다고 보도했다.

플래처는 지난 벤피카와의 원정경기서 1-1 무승부를 거둔 것을 회상하면서 "벤피카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뒀고 앞으로 만나게 되는 두 팀들에 대해선 잘 알지 못하다"라며 전력 파악이 어려운 바젤과 오테룰 갈라티(루마니아)를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우린 과거의 경험으로 챔피언스리그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지를 알고 있다"라면서 "승리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승점 3점을 얻는다면 최선의 결과가 될 것"이라며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맨유는 오는 28일 올드트래퍼드에서 스위스 명문 바젤을 맞아 '2011/12 UEFA 챔피언스리그' C 조 예선 2차전을 벌인다. 지난 15일 포르투갈 원정길에 올랐던 1차전에선 벤피카와 1-1 무승부를 거둬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이번 경기는 박주호(FC 바젤)와 박지성(맨유)의 맞대결로 한국축구팬들 사이에서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박주호는 지난 15일 스위스 바젤의 상투 야곱 파크에서 열린 오테룰 갈라티와의 챔피언스리그 C조 1차전에 왼쪽 측면 수비수로 출전해 팀의 2-1 승리에 이바지하며 박지성과의 2차전 맞대결에 대한 가능성을 높였다.

[사진= 대런 플레처 ⓒ 스카이 스포츠 홈페이지 캡쳐 ]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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