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현아와 용준형이 결혼한다. 열애 공개 후 6개월만에 초고속 결혼에 골인하며 아이돌 부부 탄생을 알린다.
11일 현아와 용준형은 서울 삼청각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은 지난 7월 열애 발표 6개월만에 결혼을 발표해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 1월 현아와 용준형은 서로 손을 잡고 길을 걷는 듯한 사진을 게재했다. 현아는 이와 함께 연인 이모티콘을 적었고, "예쁘게 봐주세요"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후 용준형이 유료 팬 커뮤니티를 통해 "다름이 아니라 갑작스런 소식에 놀랐을 것 같다"면서 "서로 긍정적인 에너지 받으면서 잘 지내고 있으니 예쁘게 지켜봐줬으면 좋겠다"고 글을 게재하며 열애를 공식화했다.
현아는 앞서 지난 2016년부터 6년 동안 던과 공개 열애를 해왔고, 이별한지 얼마 되지 않아 다시 열애를 공개해 주목받았다.
특히 열애 상대인 용준형을 두고 비난 여론은 거셌다. 지난 2019년 버닝썬 게이트 사건에 휘말리면서 팀에서 탈퇴했고, 개인적으로 불법 촬영물을 공유받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이로인해 이들의 결혼에도 부정적 여론이 형성돼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현아는 용준형과의 파격적인 웨딩화보 공개 및 해외 일정 등을 함께하며 사랑꾼의 면모를 보여왔다. 굳건한 애정을 보여준 두 사람은 이날 웨딩마치를 울리며 가요계에 보기 드문 아이돌 부부 탄생을 공표한다.
사진 = 현아 계정,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