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스마일게이트의 대표 IP(지식재산권) 중 하나인 '크로스파이어'로 개최되는 e스포츠 '크로스파이어 스타즈(이하 CFS)'가 중국 광고 마케팅 시상식 '금동상'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0일 스마일게이트는 'CFS'의 금동상 동상 수상 소식을 발표했다. 올해 11주년을 맞은 ‘CFS’는 한국 게임사로서는 최초로 ‘금동상’ 스포츠 마케팅 그룹 브랜드가치 마케팅 부문 동상을 수상하게 됐다. ‘금동상’은 중국 상업광고 협회가 주최, 2011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중국 광고 마케팅 시상식이다. 2024년 금동상에는 2,000여 작품이 출품돼 8개 카테고리, 155개 세부 부문별 수상작이 최종 선정됐다. 최종 입상에는 ‘CFS’ 외 나이키, 벤츠, 타오바오, 차이나 모바일 등 유수 브랜드들이 포함됐다.
2013년 중국 청두에서 시작된 ‘CFS 그랜드 파이널’은 중국의 상해, 광저우 등에서 진행된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대회 중 최고 권위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다. 특히, 지난해 열린 ‘CFS 2023 그랜드 파이널’에는 3일 동안 총 1만명의 관중이 찾았으며, CFS 관련 각종 프로모션의 SNS 플랫폼 조회 수는 6억 3000만 회 이상을 기록했다.
청두 시내와 하늘을 CFS로 장식한 CGI 영상, 3D 오프라인 대형 스크린, 지하철 래핑, 인공 위성 플래시, 청두의 상징 판다를 활용한 판다연구기지와의 콜라보 IP ‘SWAT 판다’ 등 CFS가 선보인 다양하고 혁신적인 마케팅이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브랜드 가치에 대한 제고를 한 것으로 인정받았다. ‘CFS’는 이외에도 문화 마케팅 그룹 이벤트 마케팅 부문과 엔터테인먼트 그룹 게임 부문에서도 우수성을 높게 평가받아 각각 은상을 수상했다.
스마일게이트 여병호 실장은 “11주년을 맞은 CFS가 브랜드 마케팅 및 광고 어워즈에 출품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그럼에도 지난 호효상과 이번 금동상까지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CFS가 지금까지 보여드린 꾸준한 e스포츠 문화 발전을 위한 노력이 인정을 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CFS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스마일게이트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