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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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스타·요리하는 돌아이 "여경래→에드워드 리와 경쟁?…잃을 것 없겠다 싶어" (뉴스쇼)

기사입력 2024.10.10 10:53 / 기사수정 2024.10.10 14:0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계급전쟁'에 출연한 트리플스타(강승원)와 요리하는 돌아이(윤남노)가 방송 후기를 전했다.

강승원과 윤남노는 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했다.

지난 9월 17일 공개된 '흑백요리사'는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와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의 요리 계급 전쟁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8일 최종회가 공개됐으며,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이 우승을 차지했다.

강승원은 "어디서부터 경력을 따져야 할 지는 모르겠지만 15년 정도 된 것 같다"고 소개했고, 윤남노도 "저는 업장 경력만 놓고 보면 12년 차 정도 된다"고 인사했다.

'흑백요리사'에서 강승원은 최종 3위, 윤남노는 최종 4위를 차지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윤남노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그냥 1차전만 살아남자는 생각이었다"고 말했고, 강승원도 이에 동의했다.

또 강승원은 "인기를 실감한다"고 솔직히 말하며 "원래는 그렇게 많은 분들이 알지 못하셨는데, 지금은 식당 예약을 오픈하면 바로 다 차버린다.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경연대회 첫 도전이었던 강승원과 다르게 과거 '마스터 셰프'에 출연했던 윤남노는 "그 때 제가 호평을 받다가 완전 추락한 케이스여서, 이번에는 약간 그것을 만회하고자 하는 마음도 있었다"며 출연 계기를 털어놓았다.

하지만 '흑백요리사'에 여경래, 최현석, 에드워드 리 등 쟁쟁한 셰프들이 경쟁자로 출연한다는 것은 전혀 몰랐다며 놀랐던 때를 떠올렸다.

강승원은 "제가 업계 사람들과도 그렇게 친분이 있는 편이 아니어서 전혀 몰랐다. 그리고 아예 콘셉트에 관해서도 얘기를 안 해주셔서, 촬영 당일날 모든 걸 다 알았다. 방송에서의 리액션들은 정말로 아무것도 몰랐기 때문에 나온 진짜 리액션들이었다"고 말했다.

윤남노도 "저도 마찬가지다. '이 사람들이랑, 이 분들과 요리로 겨룬다고?'란 생각이 들더라. 제가 지더라도 잃을 건 없겠다 싶었고, 그래도 조금 멋있게 떨어질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직업이 요리사이지만 집에서는 거의 요리를 하지 않는다고 말해 유쾌함을 안긴 강승원과 윤남노는 "집에 들어가는 순간 배달 어플을 켜서 바로 시킨다. 배달음식 너무 좋아한다"고 전해 다시 한 번 폭소를 더했다.

강승원은 '요리'에 대해 "생계를 이어가는 수단이기도 하지만, 저와는 뗄 수 없는 그냥 저 자신인 것 같다"고 말했고, 윤남노는 "어머니 때문에 요리를 시작하게 됐는데, 너무 효자인 척 하는 것 같지만 그렇다"며 의미를 밝혔다.

사진 = '김현정의 뉴스쇼'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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