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크리에이터 히밥이 '흑백요리사' 비하인드를 전했다.
9일 히밥 유튜브 채널에는 '혼밥 하러 왔는데...제 흑백요리사 썰 좀 들어주실 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히밥은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의 레스토랑 미션에 함께한 바 있다. 히밥은 해당 방송 관련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억울함을 표했다.
먼저 그는 "100만원이었는데 다 쓴 사람 없었다"며 100만 원을 받아 음식을 먹는 시스템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가) 최고 기록이었다. 내가 알밥을 그렇게나 먹었구나 했는데. 더 웃긴 게 '억수르 기사식당'이 금액이 있는 요리들이었다. 내가 그걸 많이 먹음으로써 그쪽 식당한테 유리하게 된 건데 그건 내 잘못이 아니다. 그걸 왜 내 잘못으로 얘기하는 분들이 많지?"라고 말했다.
이어 "거기서 알밥을 7개 먹었다고 댓글에서 싸움을 하더라. 내 팬들은 댓글에 '7개 밖에 안 먹은 거라고' 이렇게 싸우던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편파판정이 아니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미 저희가 거의 7개월이 지났고 기억에 남는 요리들도 있고 한데 근데 여러분 절대 편파판정은 아니었다"는 그는 "너무 맛있어서 막 많이 먹었다. 지금 생각하면 알밥도 알밥인데 다른 팀도 맛있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그는 "정말 위대한 셰프님들의 요리를 한자리에서 먹을 수 있어서 너무나 영광이었다. 그 당시에는 그냥 뭣도 모르고 먹었다. 왜 1시간 동안 마음껏 먹으라고 해서 먹은 거지 막 생각을 해서 먹는 스타일은 아니다. 그러니까 여러분 너무 안 좋게는 안 봤으면 좋겠다"면서 "솔직히 그때는 이렇게 큰 파장이 될 프로그램인지도 모르고 일단 넷플릭스에서 뭔가 한다길래 가긴 갔는데"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8일 마지막회를 통해 우승자가 흑수저 나폴리 맛피아(권성준)라는 사실이 공개됐다.
사진 = 히밥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