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6.01 06:53 / 기사수정 2007.06.01 06:53
[엑스포츠뉴스 = 박종규 기자] 한화 이글스가 문동환(35)의 호투에 힘입어 3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3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07 삼성 PAVV 프로야구 롯데와 경기에서 선발 문동환의 호투와 후반 폭발한 타선에 힘입어 5-2로 승리했다.
한화는 2회초 김태균(25)과 이영우(34)의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의 기회에서 이범호(26)의 희생플라이로 간단히 선취점을 얻었다.
3회와 4회 한점씩을 내줘 2-1로 끌려가던 한화는 7회초 2사 3루 상황에서 고동진(27)의 우전안타로 2-2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팽팽한 투수전이 계속되던 8회초, 한화는 제이콥 크루즈(34)와 김태균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이영우의 희생번트 때 투수 최대성(22)의 1루송구 실책으로 크루즈가 홈을 밟아 결승점을 뽑은 뒤 이어진 2사 1,3루에서 백재호(33)와 고동진의 연속 안타로 5-2까지 달아나 승리를 굳혔다.
선발로 등판해 8이닝 동안 7안타 2실점으로 호투한 문동환은 평균자책점을 3.06에서 2.97까지 낮추며 시즌 5승(2패) 째를 거두었다. 올해 롯데전에 세번 등판, 2승 무패로 친정팀에 강한 면모를 보여주었다.
돌아온 '회장님' 송진우(41)도 9회말 등판, 세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하고 시즌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사진 = 문동환 ⓒ 한국야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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