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장영란이 일반 '시댁살이'와는 달리 편안한 며느리 생활을 공개했다.
7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지난 추석 시댁 순천을 방문한 장영란의 영상이 올라왔다.
장영란은 시아버지를 보자 "우리 아버님 왜 이렇게 젊어지신 것 같지. 머리 커트하셨어요 아버님?" 하고 물었고, 시아버지는 "추석 선물이냐?"라며 능청맞게 대답했다. 이에 장영란 역시 "추석 선물 립 서비스"라고 재치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보통의 서먹서먹한 며느리와 시아버지의 사이라고 볼 수 없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집에 들어간 장영란은 음식을 만들고 있는 시댁을 뒤로 하고 "며느리가 누울 수 있을까요?"하더니 바로 드러눕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장영란은 "버르장 머리가 또 없어보이지 않습니까"며 부엌으로 갔으나 오히려 시어머니에게 쉬라며 '부엌 출업 금지'를 받았다.
또한, 가족들과 다 함께 여수로 놀러간 장영란은 시어머니와 화장품을 나눠 바르며 친밀한 관계를 드러냈다.
보통의 며느리에게 '명절'이란 기피하고 싶은 날이지만 장영란은 "명절 오늘 너무 좋네요"하며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이에 시아버지 역시 "엄청나게 재밌었다"며 아쉬워서 눈물을 지으려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A급 장영란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