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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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웅 "이준혁에게 주눅 들어…갑을 관계 바뀌는 '좋거나 나쁜 동재'에 고민" [엑's 현장]

기사입력 2024.10.08 14:38 / 기사수정 2024.10.08 14:38



(엑스포츠뉴스 용산, 오승현 기자) 박성웅이 '비밀의 숲' 스핀오프에 합류한 소감과 함께 이준혁과 남다른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에서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박건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준혁, 박성웅이 참석했다. 

'좋거나 나쁜 동재'는 스폰 검사라는 과거에서 벗어나 현재로 인정받고 싶은 검사 서동재(이준혁 분)의 화끈한 생존기를 그린 시리즈로 '비밀의 숲'의 스핀오프 작품이다. 

이준혁은 국민 애증 캐릭터였던 '느그 동재' 서동재 검사를 맡아 스폰 검사라고 낙인 찍혔으나 현재로 평가되길 원하는 '우리 동재'로 돌아왔다.

박성웅은 서동재가 잊고 싶어하는 과오를 자꾸 들춰내는 건설사 대표 남완성을 연기했다. 

이날 박성웅은 "'비밀의 숲'의 스핀오프에 함께 해 영광이다"라며 "제가 막차를 탔다. 제게 제일 늦게 제의가 왔다. 급하게 준비했다. 초반에 시간이 짧아 준비를 많이 해야했다"고 운을 뗐다. 

박성웅은 "촬영 2회차에 중요한 신으로 이준혁을 현장에서 만났다. 엄청 준비하고 갔는데 이준혁이 '이런 식으로 나오시면 제가 이렇게 가겠다'며 대화를 많이 했다. 서로 캐릭터 이해하려고 많이 했다"며 현장을 되짚었다. 

이어 "이준혁 배우는 시즌 1,2를 통해 준비가 됐다고 생각했다. 자기 이야기 하는 거니 얼마나 편하겠냐. 하는 거 보고 '이런 캐릭터구나' 느꼈다. 저희가 항상 갑을관계가 바뀐다. 제가 여태 느와르 장르를 하면서 주눅 든 적은 없는데 이번엔 어떤 상황으로 인해 주눅 들어야 한다"며 "주눅을 들어본 적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 하나 생각도 했다. 이준혁과 케미도 잘 맞고 잘 의논해서 그것들이 잘 담겼다"라고 고백해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한편 '좋거나 나쁜 동재'는 10월 10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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