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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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친 간병 중 연애…한혜진도 "이해 안 돼" (연참)

기사입력 2024.10.08 11:57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연참'에서 헤어진 연인을 간병하는 전여친의 사연이 공개된다.

8일 방송되는 KBS JOY '연애의 참견'(이하 '연참') 245회에서는 대학 동기였던 여사친과 연애를 시작해 7년 차 장기 연애중이었던 고민남의 사연이 소개된다.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그저 행복했고, 더 나은 미래를 꿈꾸게 하던 여자친구는 힘든 시기에도 옆에서 응원을 아끼지 않았고, 가장 친한 사이이자 가족 같은 사이가 되어가고 있었다. 

그렇게 계속 행복할 줄 알았는데, 고민남은 의욕과 달리 녹록지 않았던 회사 생활과 점점 못난 남자친구가 되어가고 있는 사실이 괴롭기만 했다. 좋게 풀어보려 해도 반복되는 싸움에 지쳐 결국 이별을 택했다.



그런데 이별 한 달 후, 고민남은 암 3기 진단을 받게 된다. 여자친구도 진짜 끝이라 생각했는지 한 달째 아무 연락이 없었고, 그렇게 홀로 입원해 항암을 이어가던 고민남 앞에 전여자친구가 돌아온다.

그는 보호자를 자처하며 성심성의껏 간병한다. 주우재는 "전여친 대단하다"며 놀라워했고, 한혜진은 "현실적인 생각이 들었을 것"이라며 고민남의 암 진단 소식에 놀란 전여친의 마음을 조심스레 추측한다.

여기에 주우재가 "완치한다면 결혼은 당연한 것"이라고 말하자 서장훈 역시 "미안해서 결혼해야 될 것"이라고 했다. 김숙과 한혜진은 "원하지 않아", "헤어진 남자친구 아파도 간병하면 안 되겠다"라며 생각 차이를 확인했다.

전여친의 간병으로 건강 상태가 호전되면서 그를 향한 감정도 커진 고민남. 전여친에게 프러포즈를 결심하지만, 그에게 이미 다른 남자가 생겼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지게 된다.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새로운 남자를 만나며 고민남을 계속 간병한 전여친의 마음에 대해 열띤 토론을 이어간다. 고민남이 그의 마음을 되돌릴 방법은 없을지, 고민남이 어떻게 해야 될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연'은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KBS JOY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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