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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결전지' 요르단 입성!…교민 환대 속 곧장 숙소 이동 [암만 현장]

기사입력 2024.10.07 21:00 / 기사수정 2024.10.07 21:00

홍명보호가 환대 속에 결전지 요르단에 입성했다. 공항에는 한국 대표팀 선수들을 맞이하기 위해 시내부터 차로 30여분 이상을 달려온 요르단 한인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인원이 많지 않았지만, 요르단 한인회는 홍명보호를 반기는 현수막까지 직접 준비해 대표팀을 맞았다. 사진 요르단 암만, 김환 기자
홍명보호가 환대 속에 결전지 요르단에 입성했다. 공항에는 한국 대표팀 선수들을 맞이하기 위해 시내부터 차로 30여분 이상을 달려온 요르단 한인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인원이 많지 않았지만, 요르단 한인회는 홍명보호를 반기는 현수막까지 직접 준비해 대표팀을 맞았다. 사진 요르단 암만, 김환 기자


(엑스포츠뉴스 요르단 암만, 김환 기자) 한국에서 출발한 홍명보호가 결전지 요르단에 입성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0일 요르단의 수도 암만에 위치한 암만국제경기장에서 요르단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3차전을 치른다.

현재 한국과 요르단은 B조에서 나란히 승점 4점과 득실차 2를 기록 중인데, 득점 기록에서 한국(3골)보다 앞선 요르단(4골)이 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국·요르단·이라크가 3차 예선 첫 두 경기에서 나란히 승점 4점을 따내면서 10월 A매치 기간 동안 열리는 3차전과 4차전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번 2연전 결과에 따라 B조 단독 선두가 정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월드컵 본선행 티켓이 48장으로 늘어났다고는 하나, 각 조에서 1위나 2위를 차지하지 못하면 예선 플레이오프를 추가로 치러야 하는 탓에 홍명보호가 안정적으로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으려면 선두 싸움 유력 후보인 요르단과 이라크를 만나는 10월 A매치 두 경기에서 승점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

홍명보호가 환대 속에 결전지 요르단에 입성했다. 공항에는 한국 대표팀 선수들을 맞이하기 위해 시내부터 차로 30여분 이상을 달려온 요르단 한인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인원이 많지 않았지만, 요르단 한인회는 홍명보호를 반기는 현수막까지 직접 준비해 대표팀을 맞았다. 사진 요르단 암만, 김환 기자
홍명보호가 환대 속에 결전지 요르단에 입성했다. 공항에는 한국 대표팀 선수들을 맞이하기 위해 시내부터 차로 30여분 이상을 달려온 요르단 한인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인원이 많지 않았지만, 요르단 한인회는 홍명보호를 반기는 현수막까지 직접 준비해 대표팀을 맞았다. 사진 요르단 암만, 김환 기자

홍명보호가 환대 속에 결전지 요르단에 입성했다. 공항에는 한국 대표팀 선수들을 맞이하기 위해 시내부터 차로 30여분 이상을 달려온 요르단 한인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인원이 많지 않았지만, 요르단 한인회는 홍명보호를 반기는 현수막까지 직접 준비해 대표팀을 맞았다. 사진 요르단 암만, 김환 기자
홍명보호가 환대 속에 결전지 요르단에 입성했다. 공항에는 한국 대표팀 선수들을 맞이하기 위해 시내부터 차로 30여분 이상을 달려온 요르단 한인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인원이 많지 않았지만, 요르단 한인회는 홍명보호를 반기는 현수막까지 직접 준비해 대표팀을 맞았다. 사진 요르단 암만, 김환 기자


요르단과 이라크는 9월 홍명보호의 상대였던 팔레스타인, 오만과 비교했을 때 더욱 까다로운 팀이라는 점에서 이번 3차예선 가장 중요한 2연전이기도 한다.

특히 3차전 상대인 요르단은 지난 1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한국에 탈락의 아픔을 안긴 팀이다. 당시 요르단은 에이스 무사 알타마리(몽펠리에)와 야잔 알나이마트(알아라비)를 앞세워 한국을 상대로 2-0 완승을 거뒀다.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한국에서 출발한 홍명보호 본진이 현지시간 7일 오후 1시(한국시간 7일 오후 7시) 요르단 암만 퀸 알리아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홍명보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들 그리고 이동경, 주민규, 김주성, 황문기 등 K리거들과 일본 J리그에서 뛰는 오세훈이 함께 입국했다.

홍명보호가 환대 속에 결전지 요르단에 입성했다. 공항에는 한국 대표팀 선수들을 맞이하기 위해 시내부터 차로 30여분 이상을 달려온 요르단 한인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인원이 많지 않았지만, 요르단 한인회는 홍명보호를 반기는 현수막까지 직접 준비해 대표팀을 맞았다. 사진 요르단 암만, 김환 기자
홍명보호가 환대 속에 결전지 요르단에 입성했다. 공항에는 한국 대표팀 선수들을 맞이하기 위해 시내부터 차로 30여분 이상을 달려온 요르단 한인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인원이 많지 않았지만, 요르단 한인회는 홍명보호를 반기는 현수막까지 직접 준비해 대표팀을 맞았다. 사진 요르단 암만, 김환 기자

홍명보호가 환대 속에 결전지 요르단에 입성했다. 공항에는 한국 대표팀 선수들을 맞이하기 위해 시내부터 차로 30여분 이상을 달려온 요르단 한인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인원이 많지 않았지만, 요르단 한인회는 홍명보호를 반기는 현수막까지 직접 준비해 대표팀을 맞았다. 사진 요르단 암만, 김환 기자
홍명보호가 환대 속에 결전지 요르단에 입성했다. 공항에는 한국 대표팀 선수들을 맞이하기 위해 시내부터 차로 30여분 이상을 달려온 요르단 한인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인원이 많지 않았지만, 요르단 한인회는 홍명보호를 반기는 현수막까지 직접 준비해 대표팀을 맞았다. 사진 요르단 암만, 김환 기자


홍명보호는 환대 속에 요르단에 입성했다.

공항에는 한국 대표팀 선수들을 맞이하기 위해 시내부터 차로 30여분 이상을 달려온 요르단 한인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인원이 많지 않았지만, 요르단 한인회는 태극전사들을 반기는 현수막까지 직접 준비해 대표팀을 맞았다.

한인회 소속 A씨는 "아들이 손흥민의 팬인데 손흥민 선수가 이번에 오지 못해 아쉽다"면서도 "그래도 우리가 아니면 누가 대표팀을 환영하겠나, 한인회 회장님을 비롯해 일정이 있는 사람들을 제외하고 함께 공항에 왔다"고 말했다.

요르단 거주 3년차인 B씨는 "역사적인 날"이라면서 "아시안컵 당시 (요르단이 한국을 꺾었을 때) 요르단 내 축구 열기가 뜨거웠는데, 이번에는 반드시 이기면 좋겠다"고 했다.

홍명보호가 환대 속에 결전지 요르단에 입성했다. 공항에는 한국 대표팀 선수들을 맞이하기 위해 시내부터 차로 30여분 이상을 달려온 요르단 한인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인원이 많지 않았지만, 요르단 한인회는 홍명보호를 반기는 현수막까지 직접 준비해 대표팀을 맞았다. 사진 요르단 암만, 김환 기자
홍명보호가 환대 속에 결전지 요르단에 입성했다. 공항에는 한국 대표팀 선수들을 맞이하기 위해 시내부터 차로 30여분 이상을 달려온 요르단 한인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인원이 많지 않았지만, 요르단 한인회는 홍명보호를 반기는 현수막까지 직접 준비해 대표팀을 맞았다. 사진 요르단 암만, 김환 기자


선수들은 팬 서비스로 화답했다. K리그 최고의 골키퍼이자 국가대표 수문장인 조현우와 이동경의 인기가 가장 뜨거웠다. 올드팬들에게 2002 한일 월드컵 4강의 주역으로 기억되는 홍명보 감독의 인기 역시 상당했다. 홍 감독은 숙소로 향하는 버스에 탑승하기 직전까지 팬들의 사인 요청에 답했다. 공항에 모인 팬들은 버스가 떠난 이후에도 손을 흔들었다.

사진=요르단 암만, 김환 기자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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