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편이 6년째 방에서 나오지 않아' 소통 단절된 부부 (결혼지옥)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에 6년째 부부 갈등 중인 '격리 부부'가 등장한다.

7일 방송되는 '결혼지옥'에는 위기를 맞은 단절된 부부가 찾아왔다. 남편은 무더웠던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방 밖으로 나오지 않는 일명 '방콕' 생활을 하고있다. 방문을 굳게 닫고 가족들과 격리된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그런 남편의 격리 생활이 익숙한 듯 아내와 두 아들은 식사 준비를 할 때도 자연스럽게 남편을 제외한 3인 상으로 차린다. 남편 역시 따로 상을 차리면서 방에서 홀로 밥을 먹는 모습이 공개돼 더욱 충격을 안겨준다.

남편이 격리된 채 방에서만 생활하면서 부부는 같이 외출한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오랜 기간 함께하지 않은 상태라고. 심지어는 "서로 마주 보는 일은 물론이고 나란히 앉아 있을 때도 거의 없다"며 심각한 소통 부재 갈등을 보인다. 

결국, 최근 남편은 아내에게 '협의 이혼'까지 이야기했다고 해 과연 어떤 사연일지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결혼지옥'은 7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된다. 

사진=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