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 중국 충칭 케이팝 댄스 행서 폭발적 인기…중단 사태까지 (극한투어)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라치카 가비가 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했다.

6일 방송된 JTBC '극한투어'에서는 박명수와 가비가 중국 충칭으로 여행을 떠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가비는 박명수와 함께 중국 충칭의 백화점에서 열리는 K-POP(케이팝) 랜덤 댄스 행사가 열리는 참석했다.

가비는 사전 인터뷰 당시 "제가 쇼츠나 영상에서 중국분들이 다 몰려와서 춤추는 플래시몹 같은 걸 봤었다. 랜덤 플레이 댄스. 제가 사람들 깜짝 놀라게 하는 걸 되게 좋아한다. 갑자기 탁 나가서 춤추면 재밌어하지 않을까. 사람들이 '오' 해주는 가운데서 춤추는 게 쾌감이 있다. 제일 저를 흥분시키는 것 중 하나라서 그런 걸 외국에서 해보면 재밌지 않을까"라며 설명했다.



가비는 들뜬 기색을 감추지 못했고, 박명수는 "그건 네가 잘하는 거지"라며 호통쳤다. 가비는 "선배님도 쪼쪼댄스 한번 보여 주셔야지"라며 부추겼고, 박명수는 일명 '쪼쪼댄스'를 췄다.

가비는 "사람들이 엄청 많이 왔다. 이렇게 좋아한다. 케이팝 댄스를"라며 뿌듯해했다.

더 나아가 에스파의 '넥스트 레벨(Next Level)'과 있지의 'Cake(케이크)'가 울려 퍼졌고, 가비는 라치카가 두 곡의 안무 창작에 참여했다고 자랑했다.

특히 행사장에 있던 중국인들은 가비를 알아봤고, 가비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화제를 모은 '헤이 마마(Hey Mama)' 무대를 선보였다. 가비는 "나를 어떻게 아냐"라며 당황했고, 가비의 폭발적인 인기 탓에 행사가 중단되기도 했다.



가비는 즉석에서 인터뷰를 진행했고, "백화점에서 이렇게 랜덤 플레이 댄스를 계속해 오셨냐. 언제부터 이렇게 랜덤 플레이 댄스 했었냐. 저는 사실 그냥 아무도 모르실 줄 알고 와가지고 같이 랜덤 플레이 댄스 하고 가려고 했는데 너무 많이 알아보셔서 깜짝 놀랐다"라며 털어놨다.

박명수는 "사람 잘못 알아보신 거 아니냐. 두유 노 가비? 예전에 왔을 땐 저를 되게 많이 알아봤다. 오랜만에 오니까 못 알아본다. 서운하다. 마이 베스트 프렌드 블랙핑크, BTS, 라이즈"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가비는 "마지막으로 '슈퍼노바' 같이 추겠냐"라며 제안했고, 사람들과 함께 에스파의 '슈퍼노바(Supernova)'에 맞춰 춤을 췄다.

사진 = JTBC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