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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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소득=600만원' 박기량, 첫 재무상담 "저축 없이 그대로 다 써" (사당귀)[종합]

기사입력 2024.10.06 17:33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치어리더 박기량이 첫 재무상담에 심각해지고 말았다.

6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박기량이 재무상담을 받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기량은 집을 구하기 위해 김숙을 만났다.

김숙은 박기량을 향해 "요즘 대출 이자가 어느 정도 되는지 알아?", "네 자산이 얼마인지 알아?"라고 질문을 했다.



박기량은 김숙의 질문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며 김숙에게 가르쳐 달라고 했다.

김숙은 아무 것도 모르는 박기량을 위해 집을 구하기에 앞서 재무 상담부터 받아보자고 했다.

박명수는 박기량을 걱정하는 마음으로 "저러다가 전세사기 당하는 거다. 잘 보셔야 한다"고 말했다.

박기량은 김숙을 통해 김경필 재무사를 찾아갔다. 박기량은 김경필 재무사가 평균 소득에 대해 묻자 지난달에는 600만 원 정도였는데 일이 없을 때는 확 준다고 했다.

김경필 재무사는 사전에 받은 자료를 보면서 월세, 보험료, 통신비 등 박기량의 고정지출액이 293만 원으로 버는 돈의 절반이 나가고 있다고 했다.


 
박명수는 "미래에 대한 계획 없어? 적금 들어야지"라고 고정지출액에 적금이 없는 것을 안타까워했다. 

박기량은 코로나 전에는 적금이 있었는데 코로나가 터지고 적금을 깨서 생활했었다고 털어놨다. 

김경필 재무사는 변동지출액이 315만 원으로 그 중 식비가 120만 원이라고 말했다. 김숙은 박기량을 향해 "왜 이렇게 많이 먹어"라고 소리쳤다.

김경필 재무사는 박기량에게 "결론은 그냥 버는 거 다 쓴다 이게 문제다. 단 한 푼의 저축도 없이 다 쓰고 있다"고 쓴소리를 했다.



김경필 재무사는 한 달 월급에서 세금납부비용을 준비해놔야 하는 부분을 강조해서 설명했다.

전현무는 김경필 재무사의 말에 공감하며 예전에 세금을 내느라 적금을 깬 적이 있는데 이제는 세금을 6, 8월에 내니까 미리 세금 비용을 따로 마련해놓는다고 했다.
 
김숙 역시 자신도 갑자기 소득이 늘었을 때 돈을 빌려서 세금을 낸 적이 있다고 했다. 

김경필 재무사는 세금을 빼고 남은 돈도 노후를 생각하면 공금이라고 얘기해주고는 박기량의 카드 내역서 분석에 들어갔다.

김숙은 박기량이 술자리를 좋아하고 주변 후배, 지인들에게 술 사주는 것을 좋아해서 소비되는 부분이 많은 것을 보고 "술을 끊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다.
 
김경필 재무사 역시 "술이 박기량 씨의 파생 소비의 종합예술이다"라며 "술을 마실 시간에 일을 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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