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파워 내향인' 최강희와 김나영이 낯가림으로 자퇴까지 한 사연을 공개했다.
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배우 최강희와 방송인 김나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매니저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송은이가 "강희 씨 낯 가리는 건 알고 있었는데 나영 씨도 낯을 많이 가린다. 오늘 두 분 인사 하셨냐"라고 묻자 김나영은 최강희를 보며 "아까 들어오실 때 했다"라며 조심스럽게 답했다.
송은이는 "강희 씨가 낯가림이 얼마나 심하냐면, 대학 연극영화과 수업에서 '점이 돼보라'라는 말에 자퇴를 했다더라"라며 최강희의 '낯가림' 일화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최강희는 "갑자기 점이 돼보라는데 몸이 안 구부러지더라"라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에 김나영 역시 "대학 때 조별 과제 하기 위해 '저랑 같은 조 하실래요?'가 힘들어서 자퇴했다"라며 비슷한 경험담을 공유했다.
공통점을 찾은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한 관심과 호감을 드러내자 전현무는 "둘이 오늘 번호 교환 안 할 거죠"라고 물었다. 이에 최강희는 "아마도. 집에 가서 나영 씨 SNS를 볼 것 같다"라며 '찐 내향인'다운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방송화면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