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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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 '일가족 살인' 양경원에 도끼 들었다…조롱→직접 처단 (지옥판사)[종합]

기사입력 2024.10.05 23:05 / 기사수정 2024.10.05 23:05





(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박신혜가 아내와 자식들을 죽인 양경원을 직접 처단했다.

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5회에서는 일가족을 살해하고도 끝까지 죄를 인정하지 않은 양승빈(양경원 분)에 무죄를 선고한 악마 판사 강빛나(박신혜)가 직접 그를 처단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다중인격을 주장하며 살인을 발뺌하는 양승빈에 한다온(김재영)이 살인 당시 자신과 상대를 정확히 인지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녹음본을 증거물로 제출했다. 그러나 강빛나는 사전에 제출하지 않은 증거물이라는 이유로 기각을 선고하고, 양승빈에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이 끝난 뒤 호송 차량으로 이동하던 양승빈을 두 명의 괴한이 납치하자, 한다온은 이를 강빛나의 소행이라 판단했으나 끝내 강빛나가 범인인 증거를 찾지 못했다.

한편 납치된 양승빈이 눈을 뜬 곳은 세트가 설치된 무대 위. "여기가 어디에요"라고 묻는 양승빈에 강빛나는 "지옥불이 왜 계속 불타는지 알아? 죄인들이 계속 떌감을 넣어줘서. 나도 너 토막내서 땔감 넣으려고"라며 도끼를 들었다.

양승빈은 강빛나로부터 도망친 교실에서 또 다시 그를 마주하고, 캠퍼스에 손등이 찍히는 환상을 겪었다. 이후 두 번째로 도망친 엘리베이터에서도 강빛나에게 폭행을 당한 양승빈은 자신이 살인을 저지른 집으로 도망치기에 이르렀다.

그곳에서도 강빛나는 "제발 그만 좀 해"라며 애원하는 양승빈에 "아까 너 살려둔 거 후회해. 그래도 괜찮아. 이제라도 바로 잡으면 되니까"라며 망치를 휘두르며 '악마'다운 모습을 보였다.



그로부터 도망친 양승빈이 도착한 곳은 처음의 무대 위. 겁에 질린 양승빈에 다가간 강빛나는 "5 더하기 3 더하기 13 해봐"라며 질문을 던지고, 양승빈이 '21'이라고 답하자 그는 "네가 가족들을 찌른 횟수지. 얼마나 아팠는지 궁금하지 않아?"라며 칼을 들었다.

"세 번만 찔려도 죽는데 스물 한 번이면 진짜 죽는다"라며 애원하는 양승빈에 강빛나는 "테스트 해보자"라며 스무 번을 찔렀다. 한 번을 남긴 채 지옥으로 보내는 칼을 쥔 강빛나는 "원래는 죽은 뒤에 낙인을 찍는데, 이번엔 좀 화가 나서"라며 양승빈의 이마에 낙인을 찍었다.

이어 강빛나는 지옥으로 보내는 칼로 양승빈의 복부를 찌르며 21번의 횟수를 채웠고, 양승빈이 지옥으로 사라지는 모습에 "재판 끝"이라며 '사이다 결말'을 선사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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