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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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꼬부부였는데" 지연·황재균, 결국 파경…결혼 2년만 각자의 길 [종합]

기사입력 2024.10.05 18:2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티아라 출신 지연과 프로 야구선수 황재균이 결국 이혼한다. 

5일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양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하여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연 역시 이혼을 인정,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죄송하다.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로써 지연과 황재균은 2022년 12월 결혼 후 2년도 채 되지 않아 파경을 맞았다. 4개월여간 이어진 이혼설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던 두 사람이 결국 각자의 길을 걷게 된 것.   



이들의 근황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다. 지연의 SNS 계정에는 황재균과의 결혼식 사진과 커플 사진이 내려갔으며, 황재균의 계정은 삭제되어 이목이 집중된다. 

지연과 황재균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이광길 해설위원이 부산, 경남권 방송 KNN에서 야구 경기를 중계하던 중 "그거 알아? 황재균 이혼한 거"라며 사담을 발설한 것이 불씨가 됐다. 이 해설위원의 발언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그대로 송출됐다.

이에 이 해설위원은 엑스포츠뉴스에 "(두 사람의 소식을) 신문에서 봤다는 이야길 전해 듣고 중계에 들어갔다. 제가 잘못한 거다. 확인도 안 하고 이야기한 거니까"라며 자신의 오해로 인해 두 사람에게 피해를 입혔다며 사과, 지연의 전 소속사 대표 또한 "본인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 이혼설은 사실무근"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다만 측근의 수습에도 당사자가 직접 해명을 하지 않아 두 사람의 이혼설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다.

이에 더해 황재균이 최근 서울 강남의 한 주점에서 지인들과 오전 6시까지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커졌다. 황재균이 늦은 시간까지 술자리를 즐기는 모습이 주점 SNS 계정에 올라왔고, 해당 주점이 헌팅포차라는 의혹까지 불거졌으나 헌팅포차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연이 올린 유튜브 영상에 결혼 반지가 보이지 않아 대중들 사이 두 사람의 이혼설은 기정사실로 되는 듯 했다. 

한편, 지연은 지난 2009년 걸그룹 티아라로 데뷔해 '롤리 폴리', '보핍보핍', '너 때문에 미쳐' 등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공부의 신', '정글피쉬2', '드림하이2' 등의 드라마와 '고사 두번째 이야기: 교생실습', '화녀'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활약했다.

황재균은 현재 KT 위즈 소속 프로 야구선수로 마운드를 밟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지연 계정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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