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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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이혼조정신청서 제출

기사입력 2024.10.05 16:16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티아라 출신 지연과 KBO리그 kt wiz 황재균이 결국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5일 한 매체에 따르면 지연과 황재균은 지난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 신청서를 제출,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두 사람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불거졌다. 당시 이광길 해설위원이 KNN에서 야구중계를 하던 중 "황재균 이혼한 것 아냐"고 말하면서 황재균의 부진이 이혼 때문이라고 주장한 것.

이 때문에 이혼설이 커뮤니티를 통해 퍼져나가자 이 해설위원은 엑스포츠뉴스에 "(두 사람의 소식을) 신문에서 봤다는 이야길 전해 듣고 중계에 들어갔다. 제가 잘못한 거다. 확인도 안 하고 이야기한 거니까"라고 자신의 오해로 인해 두 사람에게 피해를 입혔다며 사과했다.

또한 지연의 전 소속사 대표도 "본인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 이혼설은 사실무근"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연은 지난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롤리 폴리', '보핍보핍', '너 때문에 미쳐' 등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공부의 신', '정글피쉬2', '드림하이2' 등의 드라마와 '고사 두번째 이야기: 교생실습', '화녀'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활약했다.

황재균과는 지난 2022년 6월 열애 6개월 만에 결혼을 발표했고, 그해 12월 결혼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지연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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