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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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모습 생각도 안 나…피프티 피프티, 기특한 꽃길[엑's 초점]

기사입력 2024.10.04 15:59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그룹 피프티 피프티에 대한 반응이 심상치 않다. 

재정비해 돌아온 피프티 피프티(키나, 문샤넬, 예원, 하나, 아테나)가 K팝 팬들을 사로잡는 데에 성공했다. 선공개곡 '스타리 나잇(Starry Night)'부터 호평을 끌어내더니 컴백 타이틀곡 'SOS'로 좋은 성과를 냈다. 여기에 더해 수록곡 '그래비티(Gravity)'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해 '큐피드'의 대박 이후 송사에 휘말리면서 제대로 된 활동을 하지 못한 그룹이었다. 멤버 전원이 소속사이 뒤통수를 치면서 인기를 얻기 시작한 타이밍에 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것. 다행스럽게도 키나가 유일하게 소속사로 복귀하면서 새롭게 팀을 짰다. 하지만 뚜껑을 열기 전까진 기대보단 우려가 컸다.




그러나 그 걱정은 기우였다. 멤버 공개 티저부터 화제성이 터졌고, 선공개곡이 베일을 벗으면서 새로운 피프티 피프티에 대한 기대감이 치솟았다. 그리고 지난 20일 공개된 신보 '러브 튠(Love Tune)'은 기대 이상이었다. 

기존 피프티 피프티만의 매력이 담겼는데, 여기에 멤버들의 매력이 더해지면서 K팝 팬들의 마음을 홀렸다. 안타까운 사연으로 응원만 하던 이들도 피프티 피프티의 새로운 음악에 마음을 빼앗겼다. 더불어 데뷔일 진행한 쇼케이스에서 시원한 라이브 무대로 그 호감도를 완벽히 끌어올렸다. 

최근 피프티 피프티는 음악방송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매 무대마다 흔들림 없는 라이브, 완벽한 비주얼을 자랑하며 이목을 집중시키는 중. 특히 최근 음악방송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그래비티' 무대는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상위권에 오를 정도로 수록곡임에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금 멤버가 아닌, 예전의 피프티 피프티는 생각도 나지 않는다. 단시간에 완벽하게 멤버들을 꾸렸고, 단시간에 예전의 피프티 피프티 음악 색깔을 유지하면서도 좋은 노래로 컴백에 성공했으니 당연할 수밖에. 힘든 시간 끝에 다시 시작한 피프티 피프티가 기특한 이유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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