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안영미가 아줌마 성대모사 연기를 선보였다.
4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에서는 DJ 안영미가 게스트 신윤승, 조수연과 함께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앞서 안영미는 부쩍 추워진 날씨를 얘기하는 한 청취자의 말에 공감하며 오프닝 멘트를 열었다. 이어 "한여름에도 핫팩을 챙겨다닌다. 요즘에는 오한이 들고 골골골 한다"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광고 브랜드를 차례로 얘기하면서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유튜버 '랄랄'의 아줌마 부캐에 자신도 꽂혔다며 이를 따라했다.
안영미는 "이거 지겨워 죽겠네잉! 여보소, 왜 이렇게 날씨가 춥나? 엘레베이터가 고장났다고? 천천히 올라가면 되유~~ 아이고 유난이네 유난이야."라며 '랄랄'에 버금가는 성대모사 실력을 뽐냈다.
처음으로 선보이는 성대모사 후 부끄러움과 민망함이 밀려왔던 안영미는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이어 코미디언 후배이자 게스트로 출연하는 신윤승과 조수연의 케미를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원래 별로 안 좋아했는데 요즘 안영미의 매력에 빠졌다"는 한 청취자의 말에는 아주 탁월한 선택이라고 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FM4U 방송화면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