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슬램] 이제 시즌이 거의 끝나갑니다. 10월 초를 패넌트레이스 끝으로 보고 있는 KBO의 계획에 따르면, 이미 9월 말 거의 모든 팀들이 경기를 한 자릿수로 앞두고 있는 현재, 가을 야구 출전팀들은 거의 정해졌다고 봐야하는데요.
삼성과 SK, 롯데 KIA가 나란히 가을야구를 한다고 치면, 과연 어느 팀들이 어떤 성적을 거두게 될까요?
올해는 특별히 한 팀이 압도할만한 전력의 선발진을 가지지 않고 있고, 타선의 폭발력을 가진 팀은 롯데지만 KIA도 부상 병들이 모두 복귀하면 모를 일이죠.
타선은 어차피 믿을 것이 못되고, 단기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려면 역시 투수진의 호성적이 가장 큰 순위 결정의 원인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리그 최강의 불펜진을 보유한 삼성이 올해 한국시리즈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몇 몇 팬은 "삼성이 만약 1위를 굳히고, 다른 팀들 플레이오프 중에 푹 쉬고 나온다면 리그 최그의 불펜을 가동할 것이다", "당연히 삼성이 우승하는 시나리오다. 업셋 자체가 일어난 가장 최근이 바로 2001년이다. 패넌트레이스 우승팀이 우승할 확률이 압도적으로 높다" 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에 반대되게 "SK가 2위를 하게 된다면, 코시에서 삼성을 이길 것이다. 선수들의 경험이란 것은 무시못할 가치다" 라며 반대의 의견을 나타내는 팬들도 있었습니다.
과연 가을 야구를 하는 도중, KIA는 몇 위를 하게 될 것이며, 더 나아가 한국시리즈를 제패하는 팀은 누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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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슬램 기자 bambeebee@yah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