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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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G 대격돌' 준플레이오프, 4일 오후 2시부터 입장권 예매

기사입력 2024.10.04 10:30 / 기사수정 2024.10.04 10:30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4일 오후 2시부터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준플레이오프 티켓이 오픈된다.

KBO는 5일부터 개최되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준플레이오프의 입장권 예매를 4일 오후 2시부터 진행한다. 
 
준플레이오프 입장권은 포스트시즌 입장권 단독 판매사인 인터파크의 검색창에서 '준플레이오프'를 검색해 예매할 수 있으며, 인터넷 인터파크와 ARS, 스마트폰 인터파크 티켓 예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1인당 최대 4매까지 가능하다. 
 
포스트시즌 입장권은 전량 예매로 진행되며, 취소분이 있을 경우 당일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해당 구장에서 현장 판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KBO는 잠실종합운동장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주차 공간이 부족한 관계로 잠실야구장 방문 시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했다.

한편 이번 준플레이오프에서는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었던 KT와 LG가 맞붙는다. LG는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KT를 상대로 1차전에서 패했으나 4연승을 거두고 시리즈 전적 4승1패로 29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앞서 KT는 3일 두산과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하고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1일 사상 최초로 열린 5위 결정전에서 SSG 랜더스를 꺾고 가을야구 티켓을 따낸 KT는 지치지도 않고 2일 1차전에서 4-0 완승을 거둔 데 이어 이틀 연속 두산을 무실점으로 잡으며 승승장구했다.

2015년 처음 도입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정규시즌 5위 팀이 4위 팀을 누르고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사례는 단 한 번도 없었다. 4위 팀이 1승을 안고 시작하는 규정상 4위 팀이 유일할 수밖에 없고, 지난 시즌까지 단 두 차례 1차전을 5위 팀이 잡으며 2차전이 열렸을 뿐 업셋은 없었고, 모두 1차전 단판으로 끝났다.

2016년 KIA 타이거즈, 2021년 키움 히어로즈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KT가 승부를 2차전으로 이끌었고, 이날 2차전까지 승리하며 KBO 역사상 최초로 5위 팀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역사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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