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블랙핑크(BLACKPINK) 로제가 마침내 첫 정규 앨범으로 컴백한다.
로제는 2일 자정 "제 첫 번째 스튜디오 앨범 'rosie'가 12월 6일 발매된다"고 시작되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로제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까. 드디어 제 첫 번째 앨범 발매 소식을 발표하고 있다니 믿어지지 않는다. 작년에 우리(블랙핑크)의 기나긴 투어가 끝난 후 저는 여기 LA에서 녹음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는 "그로부터 1년간 저는 스튜디오를 들락날락하고, 처음 만난 작곡가, 프로듀서들과 곡을 쓰며, 제 인생의 다음 장은 무엇일지 알아내려 애쓰는 시간을 가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수많은 밤을 혼란스럽고 길을 잃은 듯한 기분을 느끼며 잠들었다. 그러나 사랑하는 친구들과 가족, 내 팀, 그리고 제 팬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오늘 저는 자랑스럽게 제 첫 앨범 발매를 발표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로제는 "여러분이 저의 작은 일기를 듣게 될 날이 기다려진다. 앨범명인 'Rosie'는 친구들과 가족들이 저를 부르는 애칭"이라며 "이 앨범으로 여러분도 저를 친구나 가족처럼 가깝게 느끼게 되길 바란다"고 인사하며 이번 앨범이 정규앨범임을 밝혔다.
2016년 블랙핑크로 데뷔한 로제는 지난 2021년 3월 첫 번째 솔로 앨범 'R'을 발매한 바 있다.
이후 솔로 활동에 대한 소식이 전해지지 않아 궁금증을 높였는데, 지난달 27일 미국 애틀랜틱 레코드와의 계약 소식을 전하면서 솔로 앨범에 대한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사진= 로제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