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4:46
연예

하미혜, 유방암-갑상선암 극복 사연 공개

기사입력 2011.09.23 14:17 / 기사수정 2011.09.23 14:18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오예린 기자] 배우 하미혜가 유방암과 갑상선암을 극복해낸 사연을 공개했다.
 
23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갱년기에 접어든 배우 하미혜, 김일란, 김희진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하미혜는 5년이란 긴 시간 동안 암 투병을 했던 사연과 함께 암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설명했다.
 
하미혜는 "하미혜 하면 모두들 암이 걸렸던 사람으로 안다. 나는 암 복이 있다"고 웃으며 말문을 열었다.
 
하미혜는 밝은 모습으로 "유방암 약이 아주 독해서 갱년기 증상이 더 심하게 왔다"며 "(유방암을 앓던) 중간에 갑상선에 물혹이 있다고 하길래 다시 가서 검사했더니 좀 이상하다고 했다. 그러더니 갑상선암이다고 하더라. 5년 만에 암이 두 개나 난 것. 이후에 인생관과 살아가는 것이 변화했다"고 고백했다.
 
또 하미혜는 "스트레스가 쌓이면 내가 좋아하는 배우인 리처드 기어의 영화를 본다"며 "지난번에 리차드 기어가 방한 했을 때 아침방송 방청석에 앉아 있었던 적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여유만만 ⓒ K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오예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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