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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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오늘(2일) 개막…강동원→박보영·안재홍 문 연다 [엑's 투데이]

기사입력 2024.10.02 07:0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오늘(2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 제29회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는 2일부터 11일까지 영화의전당을 비롯해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CGV 센텀시티 등 7개 극장 28개 스크린에서 63개국 279편, 커뮤니티비프 55편을 상영한다.



금일 오후 12시 30분에는 개막작 넷플릭스 영화 '전,란'(감독 김상만) 기사 시사회와 기자회견이 진행된다. '전,란'의 강동원, 박정민, 차승원, 김신록, 진선규, 정성일이 참석한다. 이후 오후 6시부터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배우 박보영과 안재홍의 사회로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아시아영화산업과 문화발전에 가장 두드러진 활동을 보인 인물 또는 단체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과 한국영화를 널리 소개하는 데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한국영화공로상'이 시상되며, 부산국제영화제와 샤넬이 신설하는 '까멜리아상'은 여성의 문화적, 예술적 기여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이번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은 일본 스릴러 거장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이 수상하며, 까멜리아상은 류성희 미술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공로상 수상자는 지난해 세상을 떠난 배우 고(故) 이선균을 선정됐다. 특별기획 프로그램 '고운 사람, 이선균'을 통해 '기생충', '파주', '우리 선희', '끝까지 간다', '나의 아저씨', '행복의 나라' 등 대표 출연작 6편을 상영하고 스페셜 토크 등도 진행한다. 

가장 주목받는 드라마 시리즈를 처음 공개하는 '온 스크린' 섹션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2', 티빙 '좋거나 나쁜 동재', 디즈니+ '강남 비-사이드' 등이 첫 선을 보인다. 



'한국 영화의 오늘-스페셜 프리미어' 섹션에는 송중기 주연의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와 홍경, 노윤서 등의 '청설' 등이 공개된다.

동시대를 대표하는 배우들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액터스 하우스'에는 배우 설경구, 박보영, 황정민, 천우희가 참석한다. 또한 방탄소년단 멤버 RM의 다큐멘터리 '알엠: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RM: Right People, Wrong Place)'도 월드프리미어로 관객들에게 처음 공개된다.

사진=부산국제영화제, 넷플릭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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