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23 09:29
올 여름 아스날로부터 파브레가스를 영입한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보다 더욱 막강한 공격력으로 무장한 모습이다. 바르셀로나는 8경기 동안 26골을 터뜨렸으며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오사수나와의 리그 3라운드에서는 8-0의 경이적인 점수 차로 승리를 거뒀다.
특히 이적생 파브레가스의 활약은 절정에 달해 있다. 7경기에서 5골 4도움을 기록한 파브레가스는 지난 22일 열린 발렌시아전에서도 한 골을 터뜨리며 4경기 연속골 행진을 내달렸다.
파브레가스의 가세는 30줄로 접어든 사비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는 게 중론이다. 팀 전술의 핵심 사비는 파브레가스와의 공존은 전혀 문제되지 않고 있다며 자신의 능력도 향상되고 있음을 느낀다고 기뻐했다.
사비는 2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피치 위에서 매우 편안합니다. 나는 우리가 서로 잘 보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만약 그가 공격적으로 나가면 나는 뒤에서 머무르고, 반대의 경우 그가 잘 커버해준다. 우리는 이러한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주고 있다. 파브레가스의 존재가 내 능력을 향상시켜주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 = 사비 ⓒ 문도 데포르티보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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