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임우일이 '지구를 닦는 남자들'에서 몽골 여행의 특별한 순간을 회상했다.
'지구를 닦는 남자들'은 없으면 없는 대로 떠나는 여행을 통해 환경을 돌아보는 신개념 ESG향 여행 프로그램이다.
우일이 형으로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임우일이 합류해 특유의 짠내(?) 가득한 매력으로 '지닦남'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앞서 '지닦남' 크루인 김석훈, 권율, 신재하, 노마드션은 현지에서 가장 완벽한 적응력을 보여준 멤버로 입을 모아 임우일을 꼽았던 바.
이에 대해 임우일은 30일 공개된 서면 인터뷰를 통해 "몽골 현지 적응은 전혀 힘들지 않았다. 저와 무척이나 닮은 모습에 친근함과 편안함을 느꼈다"라고 현지인보다 더 현지인 같았던 모습을 기대하게 한다.
'지닦남'은 티저 영상 공개만으로도 몽골 대자연에서 펼쳐질 유일무이한 에코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한다. 보기만 해도 안구가 정화되는 광활한 평야와 수면 기차, 게르 등 이국적인 풍경들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임우일은 "석훈 형님, 재하와 돌아가면서 화장실 보초를 서줬다. 허물이 없어지는 게 느껴져 정말 행복했다. 넓은 초원과 말로만 듣던 몽골 별들도 잊히지 않는다. 나중에 여자 친구가 결혼할지 말지 긴가민가한 것 같으면 몽골에서 별 보며 프러포즈하면 100% 성공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도 안 되는 판타지였다"라는 재치 있는 멘트로 꿈만 같았던 몽골 여행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임우일은 "갑자기 통신두절돼서 엄마가 방송사에 전화해 우리 아들 실종됐다고 찾아달라고 할까 봐 걱정됐다. 또, 에어컨이 고장 난 차를 타고 몇 시간씩 이동했을 때도 힘들었다"라고 몽골 여행의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한편, 웃음과 힐링은 물론 환경 문제를 돌아보게 할 '지구를 닦는 남자들'은 10월 15일 오후 9시 MBC와 라이프타임에서 동시 첫 방송된다.
사진=MBC, 라이프타임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