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22 14:11 / 기사수정 2011.09.22 14:11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붐이 군복무 중인 군인이 군화를 거꾸로 신는 방법을 폭로했다.
QTV '순위 정하는 여자 시즌4'(이하 '순정녀')의 MC로 컴백한 붐이 군인들의 심리에 대해 묻는 순정녀들의 질문에 그 방법을 공개했다.
이날 붐은 순정녀들에게 "휴가 기간이 짧은데 어떻게 바람을 피울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이걸 말하면 안 되는 데"라며 고민하던 붐은 "군인은 보통 4박 5일의 휴가를 받게 된다"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지만 여자친구에게는 1박 2일 휴가를 받았다고 속이고 다른 사람을 만나면 된다"며 "당일 복귀해야 하는 외박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고 현역 군인들의 비밀을 폭로해 순정녀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넌 군인들을 적으로 만들 거냐"라는 MC 이휘재의 말에도 붐은 "그래서 꼭 날짜가 적힌 휴가증을 확인하셔야 됩니다"라고 대처방법까지 소개해 스튜디오의 모든 사람들을 폭소케 했다.
'초소에서 밤 근무설 때 가장 생각날 것 같은 순정녀는?'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날 '붐특집' 방송을 통해 붐은 '어느 순간에 어느 각도로 봐도 배우 느낌이 물씬 풍겼던 이진욱', '눈을 싫어하는 군인들 사이에서 '눈의 꽃'을 불러 큰일이 날 뻔한 막내 박효신' 등 군생활을 함께했던 동료 연예인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한다.
한편, 이날 붐은 여자 아이돌에 대한 에피소드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입대 직후 붐은 작은 TV화면에 나오는 여자 아이돌에 환호하는 동료들에게 “그래, 좀 자제해”라고 침착하게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2주째가 되자 자신도 모르게 손뼉을 쳤고, 그 다음주부턴 몸을 들썩거리다 결국엔 환호성을 지르며 그들과 함께했다고 말해 순정녀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매회 새로운 주제를 놓고 스타 싱글녀들의 발칙하고도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는 이미지 랭크쇼 '순위 정하는 여자 시즌4'는 22일 밤 11시 QTV에서 방송된다.
[사진 = 붐 ⓒ Q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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