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22 10:06 / 기사수정 2011.09.22 10:06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희진 기자] 소녀시대 태연과 티파티가 다툼으로 인해 합동 공연을 취소할 뻔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1일 첫 방송된 KBS 2TV '빅브라더스'에 출연한 태연은 "일본 투어 기간 동안 타지 음식이 안 맞다 보니 소화가 안 됐나 보더라"며 운을 뗐다.
이어 "체기가 느껴져서 '체했나?'라고 혼잣말로 말했는데 옆에 있던 티파니가 '야, 너 그런 소리 좀 하지 마 나도 체할 것 같아'고 말했다"며 서운했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티파니는 "그때 예민해져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재연했다.
이에 태연은 "'내 마음대로 아프냐?'라고 말한 뒤 각자 방으로 들어갔는데 티파니 말이 맴도는 거다. '너 아까 한 말이 멤버한테 할 수 있는 얘기냐'고 말하면서 다퉜다"고 고백했다.
태연은 "다음날 듀엣 공연을 안 할 생각조차 했다. 싸웠는데 어떻게 듀엣을 하나. 내일 그 무대는 없는 무대로 생각해야겠다 싶었다"라고 당시 심각했던 상황을 전했다.
하지만, 곧 매니저가 두 사람을 호출해 "14일 공연 동안 한 번밖에 안 싸운 게 감사하다"고 태연과 티파니를 독려했고 다행히 두 사람은 "눈물 콧물을 쏟으며 화해했다"라고 사연을 마무리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태연, 티파니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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