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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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활명수' 진선규, 뉴진스 초대 생각에 함박웃음…"그게 될까요" [엑's 현장]

기사입력 2024.09.24 11:20 / 기사수정 2024.09.24 11:20



(엑스포츠뉴스 건대입구, 윤현지 기자) '아마존 활명수' 진선규가 유튜버를 도전한다.

24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아마존 활명수'(감독 김창주)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류승룡, 진선규, 염혜란, 김창주 감독이 함께했다.

'아마존 활명수'는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구조조정 대상인 전 양궁 국가대표 진봉(류승룡 분)이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진선규)과 신이 내린 활 솜씨의 아마존 전사 3인방을 만나 제대로 한 방 쏘는 코믹 활극.

이날 진선규는 자신의 캐릭터 빵식 역에 대해 "저는 극 I인데 빵식은 극 E, 인싸에 저와 정반대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통역을 맡고 있는 역할로 "제일 중요한 건 언어였다"라고 밝힌 그는 "3세들이 쓸법한 한국어, 볼레도르 원주민어, 포르투갈어를 연습했는데 그게 제일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유튜버를 겸하고 있기도 한 빵식, 예고편에서부터 인상 깊었던 빵식의 대사를 따라하던 진선규는 "유튜버의 기질은 없는 것 같다"라고 스스로를 평가했다. 

이어 "빵식이를 생각하면 될 것 같기도 하지만 저를 생각하면 안될 것 같다"라면서도 "유튜브를 시작하면 첫 게스트로 류승룡 진봉이 형과 형수님과 같이하고 싶다. 그다음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러닝메이트들을 초대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류승룡X진선규의 조합을 영화계 '류진스'로 칭하는 만큼 유튜브에 뉴진스를 초대하는 것은 어떠냐는 질문에는 "그게 될까요?'라며 소녀처럼 즐거워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아마존 활명수'는 오는 10월 30일 극장 개봉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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