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코미디 리벤지'가 더욱 강력한 웃음을 장착하고 귀환한다.
오는 10월 15일 전 세계 공개되는 '코미디 리벤지'는 '코미디 로얄' 우승팀 이경규팀이 판을 깔고 K-코미디 대표주자들이 각잡고 웃음 터뜨리는 코미디 컴피티션. 이경규의 왕좌를 뺏기 위해 제대로 칼 갈고 나온 코미디언들이 더 강력하고 화끈한 웃음 배틀을 선보인다.
'코미디 리벤지'는 지난해 화제를 일으켰던 '코미디 로얄'에서 승리한 이경규팀(마스터 이경규, 이창호, 엄지윤, 조훈)이 우승 혜택이었던 넷플릭스 단독쇼 대신 다시 한번 코미디 컴피티션 판을 깔았다.
데뷔 44년 차 코미디 대부이자 마스터 이경규에 맞서 'K-코미디' 최강자들이 계급장을 떼고 자존심 건 복수혈전을 뜨겁게 펼친다. '코미디 로얄'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친 코미디언들을 비롯해 '핫'한 K-코미디 대표 주자들이 새로 합류해 업그레이드된 웃음을 책임진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복수를 원하나? 어디 한번 웃겨보시지"라는 마스터 이경규의 도발은 화끈한 귀환을 알린다. 코미디 왕좌를 뺏으러 온 막강한 선수들의 등장도 흥미진진하다.
'매운맛 콩트 최강자' 박나래를 필두로 '코미디계 아이돌' 이진호, '챌린지 제왕 다나카' 김경욱, 'MZ 저격' 김용명, '불도저 입담' 신기루, '메가 히트 서준맘' 박세미 등 새로운 도전자들의 활약은 짧은 티저 영상만으로도 美친 웃음을 기대케 한다. 무엇보다도 칼 제대로 갈고 절치부심 설욕전에 나서는 곽범, 이선민, 이재율의 모습도 포착돼 흥미를 더한다.
"이경규 나와!"라는 짜릿한 도발에 호통으로 응수하는 이경규, 그리고 "호락호락하지 않네요"라며 눈물을 훔치는 김용명의 대비는 베테랑도 만만치 않은 복수혈전을 짐작게 하며 궁금증을 높인다.
권해봄 PD는 "이경규 팀이 판을 깐 새로운 '복수혈전'이자, 설욕하고 싶은 사람 누구든 모이라는 '리벤지 매치'의 의미를 담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22명의 쟁쟁한 코미디언 중 설욕전의 주인공은 누가될지 기대해 달라"면서 "지난 '코미디 로얄'에서 수모를 겪었던 곽범, 이선민, 이재율이 이번 시즌에서 어떻게 변모했는지도 흥미로운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관전포인트를 짚었다.
한편 '코미디 리벤지'는 '코미디 로얄' '마이 리틀 텔레비전' '찐경규' 등 신선한 웃음을 선보여온 권해봄 PD와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플레이유'의 김석현 PD, '개미는 오늘도 뚠뚠' '플레이유'의 박현석 PD가 연출을 맡았다.
'코미디 리벤지'는 오는 10월 1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사진=넷플릭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