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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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팬들이 '정규시즌 우승 확정'에 '2만500석 완판'으로 화답했다!...홈 6G 연속 매진 [광주 현장]

기사입력 2024.09.23 20:25



(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가 홈 6경기 연속 매진을 달성했다.

KIA 구단은 23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5차전에서 오후 7시 55분 2만500석 전석 매진을 달성했다. 시즌 27번째 홈경기 매진이자 홈 6경기 연속 매진이다.

KIA는 지난 7일 광주 키움 히어로즈전부터 8일 키움전, 12일 롯데 자이언츠전, 14~15일 키움전에 이어 이날까지 시즌 2번째 6경기 연속 매진을 만들었다. 종전 기록은 5월 24일 두산 베어스전~6월 2일 KT전으로, 구단 최다 기록 타이다.




14~15일 키움전 이후 수도권 원정길에 오른 KIA는 16일 수원 KT 위즈전 승리로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를 '1'까지 줄였고, 17일 2위 삼성이 두산에 패배하면서 KIA의 정규시즌 우승이 확정됐다. KIA가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따낸 뒤 홈경기를 치르는 건 이날이 처음이다. 그만큼 'V12'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도 한껏 올라갔다.

23일 경기 전까지 2연패 중이었던 KIA는 투·타 동반 활약을 앞세워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김도영은 1회말 시즌 38호 홈런, 5회말 시즌 40호 도루를 달성하면서 KBO리그 역대 2번째 40-40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남은 시즌 동안 홈런 2개를 추가한다면 대기록을 완성하게 된다.

경기 중반까지 투수들의 호투 릴레이가 이어진 가운데, KIA는 7회초 현재 삼성에 4-0으로 앞서고 있다. 이대로 리드를 지키면서 경기를 마무리한다면 2연패 탈출과 함께 시즌 84승(2무53패)째를 만들게 된다.

사진=광주, 김한준 기자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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