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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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의 식단표'·'좋거나 나쁜 동재', 스핀오프 성공 이어갈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9.23 15:2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티빙에서 각기 다른 장르의 스핀오프 드라마를 연달아 공개할 예정이라 눈길이 모인다.

티빙은 tvN X TVING 오리지널 '손해 보기 싫어서'의 스핀오프인 '사장님의 식단표'와 '비밀의 숲' 시리즈의 스핀오프 '좋거나 나쁜 동재'를 연달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공개되는 '사장님의 식단표'는 '손해 보기 싫어서'의 모태솔로 작가 남자연(한지현 분)이 쓴 동명의 19금 웹소설 세계관을 공유하는 스핀오프 시리즈로 본편 웹소설 작가 자연이 쓴 ‘사장님의 식단표’가 스핀오프의 주 배경이다.



이전 드라마들과는 다르게 '손해 보기 싫어서'의 방영 전부터 사전 제작이 확정되었던 '사장님의 식단표'는 주연인 이상이, 한지현이 모두 1인 2역을 소화하며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라 더욱 궁금증을 불러모은다.

특히 최근 '손해 보기 싫어서'가 높은 화제성을 보이는 만큼, 드라마 종영 직후 공개될 '사장님의 식단표'는 '과몰입러' 시청자들이 작품 속 세계관에서 계속해서 지낼 수 있게끔 도울 전망이다.

'사장님의 식단표'보다 한 주 늦게 공개되는 '좋거나 나쁜 동재'는 2017년과 2020년 방영된 '비밀의 숲' 시즌1, 2의 스핀오프로,  스폰 검사라는 과거에서 벗어나 현재로 인정받고 싶은 청주지검 검사 서동재(이준혁 분)의 생존기를 그린 작품이다.



웰메이드 스릴러로 꼽히는 '비밀의 숲'은 인기에 힘입어 시즌2까지 제작되었고, 시즌3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계속 흐르다보니 제작진도 방향을 틀어서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로 꼽힌 서동재를 주연으로 한 스핀오프를 만들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비밀의 숲' 시즌2가 종영한지 4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작품의 팬들은 완전한 악역에서 짠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캐릭터로 변화하며 매력을 뽐낸 서동재의 귀환을 반기는 중. 여기에 박성웅이 상대역으로 캐스팅되며 두 배우의 케미에도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앞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의 스핀오프인 '킹덤: 아신전', JTBC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의 스핀오프 '힘쎈여자 강남순' 등이 성공적인 스핀오프로서 자리매김했던 가운데, '사장님의 식단표'와 '좋거나 나쁜 동재'를 연달아 선보이는 티빙이 2024년 하반기를 웃으며 마무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티빙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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