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출신 '엄친아' 비보이 박재민, 무용과 교수 임용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서울대 출신 엄친아 비보이이자 드라마 '공주의 남자'에서 '조선시대 근육남'으로 화제가 된 박재민이 강단에 오른다.

서울종합예술학교는 20일 무용예술학부 실용무용학과 겸임교수로 방송인 겸  비보이 박재민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박재민은 서울대학교 체육교육과를 졸업한 후 같은 대학 행정대학원에서 정책학을 전공, 비보이그룹 T.I.P에 소속된 프로 비보이로 KBSN '비보이 유닛 월드챔피언십'에 출전한 바 있으며, 영화 '하이프네이션'에도 출연했다.

또한, 남다른 체격 조건과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는 박재민은 현재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리포터를 맡고 있으며, KBS 드림팀2에서 뛰어난 운동신경을 자랑하는 등 다방면으로 다재다능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8월말 '공주의남자'에서 박시후, 김뢰하와 함께 탈주범으로 등장했는데, 상의를 탈의한 장면에서 명품 복근을 드러내 '조선시대 근육남'으로 회자되며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서울종합예술학교 무용예술학부에는 소녀시대 안무가 정진석, YG엔터테인먼트 총괄 안무 트레이너 이재욱, MBC '댄싱위드더스타' 총괄 안무 박지은, 아이유 댄스 파트너 이재연, 배용준-권상우 트레이너 임종필, 한국 뮤지컬 안무 1세대 서병구, 한국 최초 벨리댄서 안유진 등이 교수로 재직 중이다.

[사진 = 박재민 ⓒ 서울종합예술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