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뒤늦게 남편 진화와 이혼을 알렸지만 여전히 동거를 하는 파격적인 일상으로 화제를 모은 배우 함소원이 재혼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017년 18세 연하의 중국인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는 함소원은 지난달 개인 채널 라이브 방송을 통해 깜짝 이혼을 발표했다. 이미 2년 전에 서류상 이혼을 끝낸 상태라고.
하지만 이혼한 동안에도 두 사람은 동반 사업에 꾸준히 모습을 비췄고, 이에 대해서 사업은 물론이고 계속해서 동거 중이라는 파격적인 행보로 화제를 모았다.
앞서 여러 차례 이혼을 언급하며 관심을 끌었던 함소원 부부였기에 대중은 또 거짓말 아니냐며 믿지 못하는 반응도 있었다.
그러나 이번엔 정말로 이혼을 한 함소원은 지난 21일 방송된 MBN '가보자GO' 시즌3 첫방송으로 오랜만에 방송에 등장해 현재 생활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MC 안정환과 홍현희는 이혼 후 동거라는 처음 보는 파격적인 가족 형태에 놀라움을 표했고, 모든 내용이 사실인지 질문을 이어 갔다.
잦은 싸움 탓에 딸에게 악영향을 끼칠까 이혼을 결심했다고 밝힌 함소원은 재결합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다시 (재결합)하는 건 아닌 것 같다. 결혼을 해서 그 상황을 살아보지 않았냐"고 대답했다.
또한 지금과 다르게 진화가 다른 사람에게 떠나는 상황에 대해 묻자 함소원은 "수시로 각오하고 있다. 언젠간 가겠지 생각도 하고 있고, 진화 씨 나이가 얼마나 새출발하기 좋은 나이냐. 나이가 이제 서른인데. 이혼 도장 찍으며 각오도 했다"고 덤덤하게 답했다.
그런가 하면, 함소원은 한국에 오기 전에 마지막으로 키스했다며 평소 스킨십이 많아서 문제라고 고민(?)을 털어놨고, 이를 들은 안정환은 "그러다 둘째 생기면 어떡하냐"며 나무라기도 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MBN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