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엄마친구아들' 정해인과 정소민이 연인 사이가 됐다.
2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이하 '엄친아') 12회에서는 최승효(정해인 분)가 배석류(정소민)를 향한 진심을 고백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석류는 "너는 내가 그렇게 좋냐?"라며 물었고, 최승효는 "응. 30년 가까이 붙어 있고도 안 질릴 만큼?"이라며 밝혔다. 배석류는 "과장이 좀 심하네. 양심적으로 공백기는 빼라"라며 만류했다.
최승효는 배석류의 손을 자신의 몸에 갖다 댔고, "없었는데 공백기. 난 늘 같이 있었어. 너랑. 여기. 8살 때 네가 나한테 뒤집어 씌웠던 페인트처럼. 7살 때 네가 나 잘 때 얼굴에 붙여놨던 판박이 스티커처럼. 6살 때 네가 나 놀리려고 먹였던 입술이 보라색으로 변하는 요술 사탕처럼"이라며 털어놨다.
배석류는 최승효의 머리카락을 헝클어트렸고, "내가 5살 때 네 머리에 붙여놨던 풍선껌처럼?"이라며 미소 지었다.
배석류는 "그 수난을 다 겪고도 내가 좋을 수 있다니. 내가 나 팜 파탈이라 그랬지?"라며 최승효의 어깨에 머리를 기댔고, 최승효는 "떨어져"라며 장난을 쳤다.
배석류는 "싫어. 내가 이렇게 찰싹 붙어 있었다며"라며 전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