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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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비, 김종국 "워터밤에서 물 맞아야 권은비지" 도발에 '발끈' (런닝맨)[종합]

기사입력 2024.09.22 19:35 / 기사수정 2024.09.22 19:35

박서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가수 권은비가 김종국의 도발에 발끈했다. 

22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상금 획득을 위한 모든 순간에 QR코드가 함께하는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권은비와 조나단이 게스트로 등장해 멤버들을 차에 태우며 시드머니를 적립했다. 권은비는 조나단보다 낮은 차비로 최대한 많은 인원을 태워야겠다는 포부로 게임을 시작했다.

그러다 유재석을 처음으로 마주쳤고 유재석은 "이 차가 다른 차보다 비쌀 수도 있는 거 아니냐. 못 믿겠다"며 차에 타는 것을 주저했다. 권은비는 "이 차가 다른 차보다 싸다. 여기는 간식도 주고 좋다"며 유재석을 꼬셔 차에 탑승시켰다. 

그러나 커피와 샌드위치 등 간식 또한 돈을 지불해야 하는 것을 안 유재석은 "은비씨 양아치네"라며 권은비를 나무랐고 이어 지석진과 김종국이 차례로 탑승했다.  



지석진과 김종국은 차비로 시드머니를 전부 탕진했고 권은비는 유재석에게 "한 잔씩 사주세요"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유재석은 "내가 돈이 있어야 사주지. 돈이 없다"며 거절했고 권은비는 "잠깐만. 여기 다 거지들만 탔네"라며 시작부터 거지 콜렉터가 되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게 네 사람은 오프닝 장소로 도착했고 제작진의 "권은비 씨가 차를 태우고 음식을 판 만큼 시드머니가 적립된다"는 말에 권은비는 "저 천원씩 주셔라"라고 강요했다.

이에 김종국은 "사기 당했다. 너 지금 왜 돈을 요구하냐. 권은비가 워터밤에서 물이나 좀 맞아야 권은비지"라며 도발하자 권은비는 "선생님도 짐종국에 있어야 김종국이지"라고 반발해 웃음을 샀다. 

한편, 오늘의 미션이 QR로 이루어진다는 말에 조나단은 "요즘은 페스티벌에 가서 어떤 사람이 알고 싶으면 QR을 티셔츠에 새기고 내 정보를 담을 수 있다"며 MZ다운 정보력을 자랑했다.

이에 제작진은 "요즘은 헌팅도 QR로 한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난 잘 모르겠다. 그래도 인간적인 대화가 오가야하는 것 아니냐. 너무 정이 없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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