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매거진] 팬들의 눈길 잡는 '연예인 트위터리언'

[E매거진] 최근 연예인들이 트위터로 팬들과 소통을 하기 시작하면서 활발한 SNS 활동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연예인들이 많아지고 있다.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인기 연예인들도 개인 계정을 활용해 일상 사진 등을 공개하며 적극적으로 팬서비스를 하고, 필요한 경우 자기 홍보나 해명을 하는 주요 통로로 유용하게 사용하기도 한다.

▶ 트위터하면 김갑수다?!

최근 배우 김갑수는 제주도 여행 중 찍은 셀카를 트위터에 공개했다. 김갑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가족여행을 떠난 지 한 10년은 된 것 같네요. 지금 제주에 와있어요. 이틀의 짧은 일정을 마치고 오늘 서울로 갑니다. 제주도는 역시 아름다운 섬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평소에도 트위터 활동이 활발하기로 유명한 김갑수는 이날 게재한 사진에서 검은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흐뭇한 표정을 짓고 있다. 특히 김갑수의 뒤편의 유리창에는 김갑수가 셀카를 찍는 모습이 그대로 비쳐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정말 정직한 셀카자세군요", "제주도인지 몰랐는데 뒷유리창에 비친 것 보니 알겠다", "좀 어색해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순심이 사랑은 트위터와 함께?!

가수 이효리는 다소 늦은감이 있지만 지난달 5월부터 트위터 활동을 시작해 최근 SNS를 통해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평소 동물을 사랑하기로 유명한 이효리는 트위터로 자신의 일상 생활 모습과 더불어 동물 애호가의 모습도 보여줬다.

그녀는 자신의 트위터에 "임신한 채로 시 보호소에 들어온 아이입니다. 안락사 일이 벌써 지났는데 부탁해서 잡아두고 있는 아이에요"라며 1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세심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 8월 27일에도 자신의 트위터에 "강아지 임시보호 맡았어요. 시 보호소에서 오늘이 안락사 날이라 데리고 나왔어요."라며 입양처를 찾은 바 있다.

▶ '우주 대스타' 김희철의 트위터에는...?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은 트위터상에서도 '4차원'스런 매력을 과시하며 일상을 팬들에 가감 없이 노출해왔다. 트위터상 프로필부터 '우주대스타'로 김희철 특유의 재치 넘치는 예능감을 살펴 볼 수 있는 김희철의 트위터는 국내는 물론 해외 각국의 팬들까지 총 65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다.

김희철은 지난해 트위터로 '세계 10대 트렌드 인물'에 뽑히며 온라인상에서의 영향력을 톡톡히 과시했으며, 실제로 그의 계정에는 이를 나타내는 '인증마크'가 새겨져 있다.

지난 1일 4주간의 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 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삭발 머리를 공개하며 마지막 인사를 남길 만큼 SNS를 통해 팬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해왔다.

[글] 조윤미 기자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조윤미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