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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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빌라 꺾고 칼링컵 4라운드 진출

기사입력 2011.09.21 12:11 / 기사수정 2011.09.21 12:11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이청용이 부상으로 빠진 볼턴 원더러스가 아스톤 빌라를 2-0으로 꺾고 칼링컵 4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볼턴은 21일 새벽(한국시간) 빌라파크서 벌어진 빌라와의 칼링컵 3라운드에서 크리스 이글스와 가엘 카쿠타의 연속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볼턴은 9명의 주전을 대거 바꾸고도 '난적' 빌라를 원정에서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대등한 경기가 진행되던 후반 9분 볼턴은 측면 미드필더로 나선 이글스가 페널티박스 바깥쪽에서  때린 슛이 골망을 흔들며 1-0으로 앞서나갔다.

그리고 후반 32분 첼시에서 임대한 카쿠타가 추가득점에 성공하며 2-0 완승을 거뒀다.

한편 지난 3월 무릎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스튜어트 홀든이 복귀전을 치뤄 눈길을 끌었다.

볼턴의 오언 코일 감독은 홀든의 복귀에 대해 "기가 막힌 시점에 홀든이 경기에 돌아왔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내면서 "우린 그와 함께 앞으로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남은 경기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사진=크리스 이글스 ⓒ 더 선 홈페이지 캡쳐]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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