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알수 없는 표정으로 '마초 느낌 물씬' [포토]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영화 '완득이' 개봉을 앞두고 있는 배우 유아인이 화보를 통해 강하고 거친 이미지를 선보였다.

유아인은 이번 화보를 통해 얼굴에 검댕이를 묻히고 스트라이트 티셔츠에 청재킷을 매치해 시크한 매력을 연출한 유아인이 인상을 찌푸리며 한 손에는 담배를 손에 든 채 진정한 남자의 분위기를 발산했다.

화보와 진행된 인터뷰에서 유아인은 "성격이 까칠할 것 같다"는 주위의 오해에 대해 "연예인은 모든 것이 오해다. '나 버릇 없지 않다'라고 자신 있게 이야기하긴 어려울지 모르겠다. 다만 경우없지 않고 누구에게도 피해준 적 없다고 말하고 싶다. 모진 사람이 더 착하고 순할 수도 있다. 나는 오히려 늘 남의 일에 눈물 흘리는 여린 사람"이라며 자신을 둘러싼 편견에 대해 속내를 털어놓았다.

영화 '완득이'에서 거칠지만 속내 깊은 반항아 고등학생의 역할을 맡은 그는 "개인적으로 10대에 대한 미련이 크다"며 자신이 간직해왔던 10대의 모습, 과거의 기억들을 떠올리며 연기에 몰입했다고 말했다.

'완득이'는 열여덟 살의 반항아 '완득'과 그를 세상 밖으로 끄집어내려는 독특한 선생 '동주'의 유쾌하고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한편, 유아인의 화보와 인터뷰는 패션지 '더블유 코리아' 10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송연예팀 lucky@xportsnews.com

[사진 = 유아인 ⓒ 더블유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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