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가보자GO(가보자고)' 함소원이 딸과 함께 등장했다.
21일 방송된 MBN '가보자GO' 시즌3에는 방송인 함소원이 출연했다.
함소원이 출연한다는 소식에 홍현희는 놀라워하며 "오늘도 기사에 떴다. 이혼 후에도 남편과 계속 일을 한다는 기사가 쏟아지고 있다"고 진화와 함소원의 이혼을 언급했다.
안정환은 "이혼 후에도 같이 산다고? 이게 무슨 사이냐"라며 "나는 이혼한 것도 잘 몰랐다. 그런데 이혼하고 같이 산다는 것도 놀랍다"라고 말했다.
홍현희는 "사람들이 어떤 관계인지 너무 궁금해하는 것 같다"며 과거 프로그램을 함께한 함소원과 인연이 있다며 "언니에 대해서 추억이 있다. 그 뒤로 3년 정도 (본 적이 없다). 해외에 있는 걸로 안다"라고 이야기했다.
제작진은 "두 분을 만나러 중국에서 들어오셨다"라며 방송 출연을 위해 귀국한 함소원을 포착했다.
함소원은 딸 취혜정과 함께 등장했다. 처음 본 안정환도 꼭 안아주며 친화력을 보였다. 함소원의 딸 혜정은 한국말도 능숙하고, 중국어로 숫자도 술술 읊는 등 훌쩍 자란 모습에 놀라움을 자아냈다.
함소원은 "저희는 이제 베트남에 살다가 중국 광저우로 이사해서 6개월째"라며 한국 집은 다 팔고 집이 없다고 호텔에서 지내고 있다며 "(한국에서) 정착할 집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현희가 "오늘은 (혜정이를) 좀 꾸민 것 같다"라며 홍현희는 과거 '가보자GO' 시즌1에서 혜정이의 추레한 행색에 좋지 않은 댓글이 달려 속상해했다고 밝혔다.
함소원은 "호찌민은 더우니까 얇게 입고 갔는데 한국이 너무 춥더라. 차안에 구겨진 패딩을 입으니까 신경 안 썼냐는 이야기를 하더라"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사진=MBN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