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코미디언 정형돈이 정연의 눈속임으로 씁쓸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감별사'에는 '[EN/JP] 정형돈 선배님과 도미노 쌓다가 뿅망치로 벌칙까지? 이번에 제대로 복수했습니다 EP.10'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정형돈은 정연과의 카톡을 훑어보며 "너 폭로할 것 좀 찾아야겠다. 이거 얘기해도 돼?"라며 초반부터 정연을 당황하게 했다.
두 사람이 친해지게 된 계기를 묻는 물음에 정형돈은 "'뭉쳐야 뜬다'에서 최초로 걸그룹이랑 베트남으로 여행을 갔다"고 말했고 정연은 "3박 4일 동안 진짜 많이 친해졌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정형돈은 "그때 많이 친해져서 정연이랑 나연이랑 번호 교환을 했다. 카톡을 보는데 프로필에 '배 팝니다'라고 되어 있었다. 본인 아닌 것처럼"라며 운을 뗐다.
이어 "가짜 번호를 줬나 싶어서 나연이 거를 봤는데 나연이도 뭘 팔고 있더라"라며 씁쓸했던 당시 상황을 설명하자 정연은 "팬분들한테 너무 연락이 많이 와서 그렇게 해뒀다"고 해명했다.
정형돈이 "이젠 뭘 안 팔던데?"라고 묻자 정연은 "친구들이 제대로 안 해놓으니까 저를 차단하더라. 번호를 바꾼 줄 알고"라며 웃픈 일화를 전했다.
사진 = 감별사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