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보민이 정명을 향해 거침없이 직진했다.
19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6'에서는 돌싱들이 각자 관심있는 사람과 함께 브런치를 즐기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보민은 첫인상 1순위였던 정명과 단둘이 브런치를 즐겼다. 데이트 시작부터 웃음기 가득한 보민에 유세윤은 "보민 씨 혼자만 데이트 하는 거 아니냐"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에 이지혜는 "둘 중 하나라도 행복하면 된 거 아니냐. 꼭 모두가 행복해야 하냐"라며 능청스럽게 보민의 편을 들었다.
제작진 인터뷰에서 보민은 "제가 이런 거 틀린 적이 잘 없다. 정명의 1순위에 제가 있는 것 같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 번도 서울 여자를 만나본 적 없다는 보민에 정명이 "나는 완전 서울 여자다. 부산에 있는 친구가 그러더라. '너는 전형적인 서울 깍쟁이 타입이다'라고 했다"라고 하자 보민은 "성격 재밌는 것 같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를 보던 유세윤은 "내가 보민 씨 입장에서 봤더니 이거 고백이다. '나 서울 깍쟁이인데 괜찮아? 그 서울 사람 만나볼래?' 이렇게 들렸을 거다"라며 보민에 이입했다.
이지혜는 "저도 완전 서울 깍쟁이라 아는데 저 말이 아마 '너 나 감당할 수 있겠냐' 이런 말이었을 거다"라며 보민과 정명의 동상이몽에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지는 보민의 '무한 칭찬'에 정명이 할말을 잃자 패널들은 "정명 씨가 할 말을 잃는 걸 처음 본다"라며 신기해 했다. 정명은 "너와 나의 사는 곳이 너무 멀지 않냐. 자주 볼 수 있는 거리는 아니니까"라며 장거리 연애에 대한 문제를 언급했다.
"자주 봐야 하냐"라는 보민의 질문에 정명은 "일주일에서 열흘에 한 번 보는 것도 나한텐 자주 보는 거다"라고 답했다. 이에 보민은 "나는 딱 좋은데?"라며 엄치를 치켜 세워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롱디도 괜찮을 것 같다. 서울은 롱디하기도 편하지 않냐. 기차만 타면 되니까"라며 정명의 조건에 '무한 긍정'으로 거침없이 직진하는 모습을 보여 시선을 끌었다.
사진=MBN 방송화면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