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걸스데이 민아가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18일 민아는 개인 SNS 계정에 "해피추석이었다. 필요했던 시간이었다. 앞치마는 엄마 옷 빌려 입었는데 조심하라 해서 입은 거고…사람들이 북적북적해서 잘은 못 느끼지만 찰나에 느낄 때가 있었는데 사실 힘들다. 무언가 없다는 걸 느끼는 게 사무치고 보고 싶다"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게시글은 추석을 보내는 민아의 사진들로 구성됐다. 먹음직스러운 추석 음식부터 시작해 밝은 노란색의 앞치마를 입은 민아는 화장기 없는 민낯에도 수수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민아는 올해 2월 1일 병환으로 별세한 아버지의 부친상을 치른 바 있다.
평소에도 차를 선물하는 등 각별했던 부녀로 아버지를 향한 민아의 그리움에 누리꾼들은 "얼마나 자랑스러워 하실까 언니 아파하지말구 보고싶으면 많이많이 보고싶어해요", "보고싶을 땐 열심히 보고싶어하고 열심히 기억하는 거예요", "괜히 삼키기보다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상태라 다행이에요"등 응원을 이어갔다.
한편 민아는 2010년 걸스데이로 데뷔해 '반짝반짝' '기대해' '여자대통령' 등 많은 히트곡으로 대중에게 사랑 받았다.
사진=민아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